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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과 사상의학의 만남

등록날짜 [ 2014년08월05일 07시18분 ]

"사상의학과 목욕의 만남1"

우리나라사람에게 병이나면 두가지의 다른 방향에서 치료를 받을 수 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서양의학(양방)과 동양의학(한방)으로 양방은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질병에 대하여 직접 치료방법이고, 한방은 경혈 및 기공 등을 중요시하며 또한 보신 위주의 간접 치료방식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도 증치요법과 체질요법으로 크게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증치요법은 인간을 수동적인 위치에 놓고 보는 의학으로 병의 원인이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照), 화(火)와 같은 외적인 요인이 인체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며, 체질의학은 “인간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몸을 조절할 수 있는 존재이고, 개개인이 가진 심신의 특성에 따라 병이 생길수 있는 존재이고, 개개인이 가진 심신의 특성에 따라 병이 생길수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병의 일차적인 원인을 인간 자신에게 둔다” 는 의학입니다.

오늘은 체질요법으로 사상의학은 1894년 동무 이제마선생(1837~1900)의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저서에 소개된 체질의학으로서 여러가지 체질론 가운데 가장 획기적이고 체계적인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외에는 없는 유일한 한국적인 동양의학입니다.

사상의학은 기존 한의학의 인체 분류를 오작육부 중 오장(폐,비,간,신,심)에서 심장을 제외시킨 사장(폐,비,간,신)으로 나누고 이 사장(四藏)은 각각 올라가는 기운과 내려가는 기운이 다르며 이러한 기운 차이는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며 그 체질을 사상체질이라고 하고 체질 구분을 태양인, 태음인, 소야인, 소음인으로 4체질로 구분합니다.

사상체질은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체형 및 성격, 기호식품, 자주 나타나는 병증 및 오링 테스트 등을 통해서 복합적인 방법으로 진료를 통해서 사상체질을 구분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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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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