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9월도 중순!.
9월 초에 추석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넘어 쌀쌀함까지 느낄 정도로 어느덧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가을이 무더위로 힘들었던 지난 여름 고온다습한 환경에 지쳐있던 우리 심신을 회복시켜주는것 같아 좋겠지만 피부에게는 별로라고 한다
여름철 고온다습했던 날씨가 가을이 되면서 많이 건조해졌음을 느낀다. 많은 피부의 좋은 않은 적들이 있지만 그중 건조한 날씨도 피부 손상시키는 원인 중에 하나라는 사실이다.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건조한 피부는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들알고 있듯이 기미, 죽은깨 등의 원인이 바로 피부건조라는거 것이다. 이럴 때 우리피부에 비타민등의 영양소를 공급하여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손쉬운 방법 있어 소개코자한다.
오늘의 주제는 귤이다.
지금쯤이면 귤이 본격 생산, 출하되어 마트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다. 본 고에서 필자가 소개코자하는 목욕법은 귤목욕이 아니라 귤껍질 목욕이다. 알맹이는 맛있게 들고 쓰레기 취급을 받는 귤껍질 활용하는 목욕법이다.
비타민 C가 초기감기에 좋다는 것은 상식. 그렇다면 귤껍질은 어떨까?
귤껍질은 차로 마시게 되면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며, 특히 해열작용이 있어 초기 감기에 좋은 효과가 있고 귤껍질에는 리모넨이라는 정유(精油)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행촉진, 보온 등의 작용을 해준다. 목욕을 하면 몸 중심부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여 신경통, 요통, 류머티즘, 어깨결림 등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구연산과 비타민C 성분에 의해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더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약 10~20개 분량의 귤껍질을 가제나 헝겊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담근후 물이 우러나오면 차분한 마음으로 입욕을 하면 된다. 보다 빠른 효과를 볼려면 귤껍질과 생강을 1:1로 하여 약 20여분간 팔팔 끓인 것을 욕조에 타거나 귤껍질의 잔여물을 망이나 채등의 주머니에 담아 40~41℃ 정도의 욕조에 담그고 목욕을 하면 된다. 전신을 물에 담그거나 경우에 따라 반신욕을 하면서 물을 어깨로 퍼올리면서 몸 전신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서 입욕을 하면 된다
또한 보관 등을 위해 꿀껍질을 버리지 말고 약 7~ 10일 정도 햋빛에 건조시키면 수분이 증말하면서 딱딱해지게 되는데, 이를 믹서 등을 이용해서 곱게 갈은후 채 등으로 걸러내어 고운분말로 만들어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버섯, 쑥, 무말랭이, 무청을 말린 시래기 등을 말려서 음식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이 귤껍질을 말리게 되면 비타민 등의 성분들이 더욱 증가하여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한다. 귤껍질 분말 약 50g 정도를 욕조에 넣고 입욕을 하게 되면 각종효과 뿐만 아니라 귤의 상큼한 향기가 정신적 이완에도 많은 도움 준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껍질을 말릴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 잔류 농약을 없애는 것이 증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