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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17일 15시25분 ]

 


   오늘 한국부동산 신문에서 첫 칼럼을 무엇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저의 "아이디"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각종정보를 얻기나 가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선택 사항중에 하나가 "아이디"를 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 때는 1998년 7월 경인데 그때 후부터 제가 "아이디" 신청을 하게 될 경우 항상 사용하는  "아이디"는 딜러홍(dealerhong)이란 "아이디" 입니다.

 가끔 주변 분들이 제 "아이디"를 보고 질문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 내용은 "정말 딜러신가요? "어떤 딜러신데요?" 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딜러홍이란 "아이디"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딜러"는 어떤 딜러를 말할까요?

딜러 홍이란 "아이디"는 제가 평생 사용 할 "아이디" 입니다.
예전에는 프리랜서 딜러 홍이라고 하기도 했으며 자유로울 수 없는 형편에서 자유하면서 살고 싶어서 "자유"라는 예명도 쓰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중소기업에서 17년동안 경리사원에서 임원 아닌 임원으로 회사를 맡아 경영하다가 1997년 8월에 부도로 한마디로 따라지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때 나이 38살 은행대출과 연대보증으로 집도 경매로 날아가 버리고 은행에는 신용불량자등록 그리고 중소기업 임원이라고 해서 보증을 선 6개의 중앙은행과 지방은행으로 부터 계속하여 날아오는 보증상환에 대한 안내 그리고 법원과 채권자들로부터 오는 형사고발 "  채무면탈이라는" 민,형사소송들 - - -

 당시 딸딸이 아빠 (당시 국6,국4의 두딸)인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어떤 책임도 가족 부양도  책임 질  수 없는 비참한 인생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도 없었고,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까지도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그야말로 형편 없는 인생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말로 우째 이런 일이!  정말! 뭐에 씌여도 이렇게 까지는 안되었을것 같은 상황들!
저 자신도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현실이 저의 인생에 다가 왔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엄연한 현실로 다가와 있었습니다.

아무대도 갈 대가 없고, 갈 돈도 없고 피할 곳도 없는 그리고 가족 부양의 의무는 생각 조차도 할 수없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추스릴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시간을 보낸지 1년여의 시간들 !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있는 용기도 없기에 죽지 못했던 시간이 저에게 찾아 온 것입니다.


그러던중 하루를 살아도 기쁨을 누릴 수가 없을까? 라는 고민과 좌절의 시간들!

하나님을 모태에서 부터 믿었던 기독교인, 35살에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교단인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노회소속의 최연소 장로라는 직분을 가진 자로서 저를 아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지독한 기독교 신자였으면서도(종교적인 내용의 글 이해해 주시길 바람) 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고, 고난이 계속되던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도우심으로 새힘과 기쁨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1998년 9월)
새롭게 시작한 일이 월급 60만원의 꽃배달 그리고 시간 날 때는 고물수집(종이와 고철)과 함께 대우자동차 영업소에서의 자동차 판매딜러로 하루 하루를 즐거움으로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떳떳하게 명함에 새겨 넣었던 이름 !

"프리랜서 딜러홍"
"우리의 만남은 기쁨입니다"

2만5천원을 주고 만든 1천장의 자동차 딜러 명함을 한 달 안에 다 소모 할 정도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즐거운 만남 기쁨 !
새로운 만남은 그 자체가 기쁨이었고 또한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행복이었으며 그 만남들이 계속되어 오늘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벌써,
업어진(어려움을 당한)후 지난 세월이 18년이 흘렸습니다.
그동안 정말 소중한 만남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숨 쉴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요즘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업지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서 (주)에스앤에스글로벌 홀딩스라는 컨설팅법인과 중소기업전문 법률사무소인 로앤씨 법률사무소의 상임고문의 직함과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쓰고있는 한국부동산신문의 상임고문으로서 소중한 만남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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