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최고 마늘! 먹으도 좋지만 몸으로도 먹어보자
지난 일요일 집안일을 거든다고 TV를 보면서 마늘을 깠다. 한참을 까다보니 손가락 끝이 아리고 따갑기까지 하였다. 아마도 마늘의 매운성분인 알리신 성분이 피부를 자극한 게다. 요즘 뉴스에서 메르스의 기세가 한풀꺾였다는 보도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불안한건은 필자만 그런건 아닐 것이다.
돌림병이나 전염병이 돌곤 하면 예로부터 선조들은 항바이러스 및 해독작용 등이 우수한 마늘을 많이들 활용했다고 하며 면역력 증강에 최고로 쳐주는 음식이 마늘인데 다행이 우리나라 음식에는 마늘이 감초처럼 여기저기 들어간다는 사실과 마늘을 상복하는 나라라는 것이 퍽이나 다행으로 다가 온다
마늘은 땅속에 둥근 비늘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은 긴 선형인데다가 여름에 잎 사이로부터 높이 60 ~100Cm의 속이 빈 원주형의 꽃줄기가 솟아 나와 그 끝에 담자석의 두상화가 핀다.
마늘은 예로부터 강장제로 쓰여 왔으며 잎, 꽃줄기, 비늘줄기에 독특한 냄새 가 있어 양념과 반찬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며 비타민B1의 활동을 증강시켜주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항암, 강정, 건위, 정장, 해독, 피로회복 등의 목적을 위해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스콜지닌, 겔라니올, 리나올 등의 함유되어 있어서 목욕을 하면 냉증, 감기, 세균성 질염이나 무좀, 음부 습진에 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목욕법은 일단 껍질을 깐 마늘 5~ 10알 정도를 전자레인지에 약간 찐 다음 이것을 자루에 넣어 뜨거운 욕조물에 넣어 두었다가 반신욕을 하거나, 냄비에 약 20~30분 정도 팔팔 끓여서 우려낸 물을 욕조의 물과 함께 반신욕등 입욕을 하면 된다 . 전자레인지에 살짝 찌개 되면 마늘에 들어 있던 수분이 밖으로 나오게 되고 수분에 포함된 각종 정유성분이 보다 많이 발생하게 되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끓이게 되면 마늘의 매운 냄새 등도 사라지게 되어 반신욕등 입욕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