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에 송편을 찌을 때 솔잎을 함께 넣고 찌개되는데 향긋한 솔잎향이 나면서 기분도 좋아지는 느낌을 받곤 했다, 송편에 솔잎을 넣게된것은 솔잎의 항산화작용으로 송편을 오래 보관할수 있었다란 설도 있을 정도로 솔잎은 최고의 천연재중 하나다..
솔잎은 상쾌한 향을 내면서 쓴맛을 내는 소나무 잎을 말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솔잎을 오랫동안 먹게 되면 늙지 않고 원기를 회복하며 머리가 검어진다는 내용이 있을만큼 그 효능이 뛰어난 천연재 중에 하나다.
그래서 솔잎을 복용하면 심신안정, 노화 방지, 성인병예방, 갈증해소 등의 다양한 효과도 있지만 목욕에서는 어깨가 결리는 견비통 효과가 높다라고 알려져있다.
솔잎에는 다량의 엽록소,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피넨, 디펜덴, 리모넨, 칸펜, 보르네올 등의 담즙 분비 촉진 성분인 정유를 비롯해 지용성 비타민 A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요통, 근육통, 어혈로 인한 통증, 신경통, 타박상 등에 좋다. 솔잎을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 두 번 정도 갈아붙인다. 이러한 방법으로 며칠간 계속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목욕울 위한 솔잎1회 분량으로 약 200g 을 냄비에 넣고 15 ~ 20분가량 끊인 후, 그것을 건져내 짠 다음 그 솔잎수를 욕수와 섞어 목욕을 하면 된다. 어깨가 결리면서 갈증이 생기고 몸에 독소가 많아 혈액순환에 지장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따뜻한 솔잎차와 솔잎목욕을 하게되면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다.
또한 연한 솔잎 다섯 말을 잘게 썰어 소주 다섯 말에 담가 양지 바른 곳이나 따뜻한 방 아랫목에 두 달 정도 두면 솔잎주가 되는데 식사후 한잔은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작용을 돕는데 최고이며 이 솔잎주를 욕조에 반 되 정도 풀어 목욕 또는 반신욕을 해도 좋다. 솔잎 성분 중 피넨, 켐빈 등이 우리 몸의 순환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들이 이용하면 뇌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