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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알면 떼돈이 보인다
흔히들 기업이나 벤처기업, 기타 사행성이 높은 복권이나 스타탄생 등에서 성공하게되면 “대박”이 터졌다고들 하며, 금융 관계인들과 목욕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흔히들 “때돈”을 벌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목욕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때”는 피부의 각질과 피지와 같은 피부 분비물과 노폐물 등이 피부에 붙어 있는 상태를 때라고 표현하면서 목욕에서 사용하는 “때돈”과 일반 경제 상에서 사용하는 “떼돈”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본다.
글자부터 “때”와 “떼”가 서로 다르고 그 의미도 “때”는 탈락(脫落)된 피부 표면의 각질층(角質層)과 땀 ․피지(皮脂), 외계의 먼지가 섞인 것이라는 두산동아 백과사전의 의미가 있으며, “떼”는 국어사전상 표현을 보면 목적이나 행동을 같이하는 무리로서 사람들이 떼를 지어 간다는 등의 무리의 의미가 강하므로 “때돈”이라 하면 “떼돈”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또한 양떼,돼지떼 등과 같이 여러 무리를 일컬을때 "떼"라고 쓰며, 그런 의미에서 돈을 뭉치로 벌다 같은 뜻으로 쓰일 때 “떼돈번다”라는 표현을 쓰게된다, 그러나 일부 때돈이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그건 잘못된 표현이며 "때돈"이라고 표현하시는분들은 목욕을 자주 않하다가 올만에 때를 밀면 때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일이 잘안되다가 갑자기 잘되면 때돈번다고 하고 IMF시절 목욕이 방송을 타면서 관심이 높아진 목욕관리사(속칭 때밀이, 나라시, 세신사 등등)의 수입이 기대이상의 큰돈을 버는 것 알고 이를 때를 밀어 번돈이라고 해 때돈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떼돈”이든 “때돈”이든 제가 하는 목욕/스파와 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정말 떼돈을 벌어주고 있다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다.
현재 떼돈을 벌고 계시는 지인 한분이 하신 말씀을 올리면 “금이 뜬다고 금을 찾으러 가면 돈을 벌수 없다. 금보다는 금을 찾는 도구를 찿아봐라” 이 말은 유행이나 트렌드만 찾다가는 이미 늦는다 란 의미며 주변의 도구가 더 돈이 된다 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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