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월 7일 진주혁신도시내에 있는 LH혁신도시사업단에서 서부권 대개발의 전초기지를 마련하는 신규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부권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정책·도정시책 및 경남 미래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위주로 지리적 환경, 문화관광,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이다.
이를 위해 도는 서부권 9개 시·군에서 20개 신규 전략사업을 접수받아 사업 실현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하여 6개 사업을 선정하였고 이날 워크숍에서 1차적으로 선정된 6개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사업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선정된 사업은 2016년도 서부권개발본부 주요업무계획 반영하고 국·도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전략사업 발굴 워크숍은 서부대개발을 실질적으로 견인해 나갈 모멘텀을 발굴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 라고 언급하고 참석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낙후(거점)지역개발 지원사업과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수요 맞춤형지원 공모사업 등을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게 되어 있으며, 특히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지역수요 맞춤형지원 공모사업은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 그리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서부권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우수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서부대개발의 가속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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