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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 이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강원테크노파크내에 2층 8室 규모의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2공장 신축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9.23(수)오전 11시 20분, 최문순 도지사, 이철수 원장, 입주기업 7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입주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의 어려운 경기상황과 경직된 투자분위기, 계속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도, 道와 강원테크노파크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외 유망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홍보와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등 강원도의 뚝심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이를 위해, 먼저, 관련 분야 기업군 목록화와 분석 작업을 통해 유망 중소업체 타깃 후보기업군을 선별, 3,000여건의 홍보 자료를 발송하였고, 100여 업체는 직접 방문하여 면담하고 설득하였다.
그 결과, 일본의 대표적인 LED식물공장분야 전문가이며, 오사카 부립대학 교수를 역임한 무라세 하루히코씨가 대표로 있는 ㈜에무스뽀라와 경기도 안양에서 원격진료시스템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며 중국에서 투자를 유치한 ㈜유비트론, 강원대 졸업후 홍천의 메디슨 상무와 삼성전자를 거친 박천정 대표가 경기도 성남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보청기를 생산하는 ㈜바이오사운드랩은 일본에서, 현재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 이재춘 회장이 투자한 종균배양 및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시티온은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4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현재 홍천에 소재한 ㈜세준F&B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수출을 위한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하였고,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를 각각 졸업하는 ㈜씨스퀘어와 ㈜머쉬메드는 독립된 생산 공장을 설립ㆍ가동하기 위한 POST-BI 형태로 입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7개사는 10월중에 입주계약을 마치고, 기업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며, 道와 강원테크노파크에서도 이들 기업들이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바디텍메드와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입주기업들의 성공을 도와주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과 투자기업들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투자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계획된 투자와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부탁하며, “지역 공동체와 투자기업 모두가 행복하고, 상생하는 투자유치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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