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어느세 연휴 마지 막날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만큼 오늘은 일상에 복귀하기 위한 몸과 마음 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연휴 마지막날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명절 다음날은 명절준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피로회복을 위해 온천이나 찜질방등을 많이 찾게 된다. 특히 여성분들이 더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업소를 찾게 되는데 명절날 오전 차례를 지내고 난 오후 시간부터는 고객들이 밀려들어와 북새통을 이루기도 해 온천이나 찜질방업소는 모처럼 대목을 맞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휴식과 피로회복을 위해 찾게 되는 온천이나 찜질방 이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온천과 찜질방은 비숫하지만 기능이 180도 다르다. 이미 목욕강좌에서 몇 번이나 언급했던 것처럼 온천은 흡수기능이고 찜질방은 배출기능이기 때문이다.
일단 온천업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선 그 온천이 어떤 유형의 온천인지를 사전에 알아볼 필요가 있고 시설 중 노천탕 시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적당한 곳을 찾아 이용한다. 온천의 유형은 우선 천연온천인지를 확인한다, 용출하는 온천수의 온도가 40도 이상이면 별도로 물에 가열하지 않은 천연온천일 가능성이 높으니 온천수의 온도를 꼭 체크해 본다.
우리나라 대다수 온천은 비화산성의 알칼리성 단순천이기 때문에 인체에 크게 염려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어떤 성분이 주성분인지 정도는 알아보고 이용하며 반듯이 알카리성온천이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분들은 지방성화장품을 가지고가 온천욕 후 얼굴과 피부 등에 가볍게 발라줘야 피부건조를 막을 수 있다
노천욕은 온천욕의 백미(白眉)로서 노천에서 머리는 시원하게 하체는 따뜻하게 두한족열(頭寒足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온천요법으로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최고라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천은 온천욕후 온천에 좋은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시설이기도 하다.
찜질방은 원활한 배출기능을 도와주는 전통방식의 한증막이나 숯가마가 설치되어 있는 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찜질은 등을 대고 누운자세에서 다리를 가볍게 거치하고 몸의 체액과 혈액이 평형을 유지토록 하면서 찜질을 할수 있으면 좋다. 특히 찜질시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찜질을 해야 피부의 건조를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은 온천이면서 찜질방도 잘 설치되어 있는 업소들도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