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시설과 아울렛·시네마·키즈테마파크 등 환승지원시설 최초 제안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제3자 사업제안 요청서’에 따라 최초 제안자인롯데쇼핑주식회사(대표: 이원준)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9월 23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제3자 사업제안 공모 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10월 2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사업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다.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당초 제3자 사업제안자가 있을 경우 12월 2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앞으로 협상준비기간을 거쳐 협상개시 통보를 한 후 롯데쇼핑(주)과 울산도시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간 개별협상을 실시한 후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별도의 출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2018년까지 사업완료를 위해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예정보다 조기에 선정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역세권개발 조기 가시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주)은 지난 6월 10일 울산역세권 내 울산도시공사 소유 부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관리 부지를 포함한 7만 5,395㎡의 규모의 최초 사업제안서를 울산도시공사에 제출했다.
제안서 주요 내용을 보면 시설 규모는 연면적 18만 468㎡, 건축면적 5만 213㎡, 지상 4층, 지하 1층이고, 도입시설은 광역/급행/시내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2,934면), 무빙워크 등의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환승지원시설이다.
총 사업비는 2,572억 원 정도이고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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