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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우 그동안 주택의 공급(보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여 공급부족에서 주택 값이 상승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말미암아 주택 값은 상승하지 아니한 채 전세금만 6년 이상 지속적으로 올랐다. 박근혜정부의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하여 2014년 상반기를 지나면서 부동산 경기는 회복세로 돌아 서고 있으며 최근 일부지역(위례,하남,광교,동탄,평택 등)을 중심으로는 부동산 과열현상도 지적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전세값은 앞으로도 2-3년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해 나갈 것은 예상되며, 그동안 매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들이 점차 매매로 전환해가는 조짐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강남을 중심으로 매매가도 상승해 나가는 추세이다.
(1) 강남재건축시장
서울 부동산의 바로미터가 되는 강남의 경우, 재건축이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전환됨으로써 부동산 시장은 새롭게 온기를 찾아가고 있다. 정비사업으로 사라지는 주택 수는 재건축 2만5384가구,재개발 3만6586가구 등 총 6만1970가구이며 2016년 집들이 가구는 3만1471가구로 3만499가구가 부족하다. 그리하여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평당 거래 가격이 5천 만원을 넘어가고 있다. 특히 반포가 새로운 강남지역 가격 선도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2) 동쪽지역
송파구 거여마천지구, 문정동 법조단지, 위례신도시, 고덕 및 강동지역 등 서울 강남의 동쪽지역은 당분간 서울의 가장 발전적인 지역(부동산 활력지역)으로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쪽지역의 중심으로 잠실역이 될 것이다. 제2롯데 월드가 준공되고 위례와 거여마천, 문정동 법조단지 그리고 강동지역 등의 개발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잠실역은 풍부한 배후 주거 및 상업, 사무활동 지역을 아우르는 중심지역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3) 강북 상암 DMC 지역
롯데백화점 등 롯데 타운이 추진 중이고 문화방송, YTN 등 방송국과 미디어센터가 대거 들어서고 관련 종사자만 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아 투자자들의 관심 지역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상암과 문산을 잇는 고속도로도 예정되어 있다.
(4) 강북 홍대거리
젊음의 거리 새로운 문화의 거리 역동적인 한국 현대 문화를 접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심지역 홍대거리는 철길이 사라지고 공원이 들어서고 공항철도역 라인에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을 겨냥해 호텔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연남동 등 고가옥이 있는 거리도 리모델링을 통하여 한국적인 멋을 살려냄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붐비고 있다.
(5) 서부지역 마곡지구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마곡지구는 이미 LG · 코오롱 등 대기업들을 포함, 38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하였고, 앞으로 서부개발지역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6) 남쪽 연결지역 수서
수서지역은 남쪽과 강북을 연결해 주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되며, 수서발 KTX 는 강남권에서 서울역으로 오가던 인구가 수서역을 이용하게 되므로 수서역 주변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수서 평택이 23분, 수서 동탄이 13분 거리가 됨으로써 경부라인이 새롭게 강남권으로 편입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7) 용산 지역은 제2의 강남
용산지역은 오세훈 전 시장이 구상한 국제업무지구로서의 모습이 아직 나타나고 있지는 않고 있으나, 박원순시장도 백지화하려는 정책에서 벗어나 용산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북발전과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과 대칭되는 제2의 강남으로 인식하고 발전의 축으로 삼게 될 것이다. 이태원, 삼각지, 원효로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그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용산을 중심거점으로 용산-문산,용산-춘천,용산-원주 등 수도권의 동서와의 연결도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또한 이태원지역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함께 붐비는 가히 국제화된 특구의 분위기가 넘쳐나는 거리가 되고 있다.
(8) 여의도
그동안 여의도는 발전의 축에서 다소 벗어난 느낌 마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한강을 활용한 서울의 새로운 창조적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역으로 여의도가 중심역할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특히 국제금융과 최근 환화가 63빌딩에 면세점권을 얻으므로써 여의도에 새로운 관광벨트의 역할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2020년 이후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경전철이 준공됨으로써 여의도는 고립된 지역이 아닌 강남과 강북을 새롭게 연결하는 지역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9) 전통 강북지역
전통 강북지역은 그동안 저렴한 주택가격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최근 주택가격과 전세가의 상승으로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기를 꺼려하는 세대가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강북으로 이사를 하여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으려는 분위기로 변하고 있다. 특히 강북지역 중에서 시내교통이 좋은 곳인 성북구나 광진구 성동구 등은 인기지역의 하나이다. 그리고 장위뉴타운이 준공되는 경우 앞으로 새로운 강북 주택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한국의 중심도시, 국제도시, 그리고 역사문화도시의 기능을 갖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을 바라 볼 때 서울의 부동산 가치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는 확실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버리고 멀리 할 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후회하게 될 것임을 유념하여야 한다. 부동산 관점에서는 “서울을 사수하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2. 수도권 지역
(1) 강남권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먼저 강남권지역을 검토해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분당과 판교이다. 판교는 신도시이지만 강남권에 속하여 강남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아야 하며, 앞으로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IT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지역으로 꼽을 수 있으므로 벌써부터 상당 수 투자자들이 이미 판교에 투자의 둥지를 틀고 있다. 분당거주자들이 이미 1기 신도시에서 강남권 학습으로 인하여 발 빠르게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최근(2015년 하반기)에 이미 판교의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분당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젊은 벤처 사업가들이 판교를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판교의 가치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임에 틀림없다고 할 것이다.
주목해 볼 곳이 하남시인데, 하남시의 경우 서울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며, 대단위 수산물센터 그리고 신세계 쇼핑몰 등이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남권으로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서울과 가까이 있는 쪽의 하남시 지역은 투자지역으로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5년 동안 하남시 토지 값은 23%가 상승하였다.
(2) 인천
인천의 경우는 주로 신도시(송도,청라,검단,영종 등)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중에 가장 유망한 곳은 역시 송도가 될 것이다. 송도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며 이제 더 이상 부동산 시장이 후퇴하는 시기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종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주택지의 경우 신도시형성이 미비한 상태이나 대규모 리조트건설이나 자동차 주행장, 놀이공원 건설 등의 국내 및 외국인 투자계획 등이 있어 토지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라지역은 서울의 목동처럼 인천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서의 모습을 점차 드러내고 있어 인천지역 시민들의 여망이 되고 있다. 그리고 청라주변의 도로 및 교통상황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서울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청라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이제는 더 이상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볼 수 있다. 검단역시 중앙대학교 캠퍼스 이전과 지하철 개통 등이 이루어지면 새롭게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으로서 앞으로 인천은 점차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이 될 것이다.
특히 인천은 인천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됨으로써 청라, 검단 등 지역과 구 도시의 지하철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이 더욱 더 커질 것이다. 다만, 인천 구도시의 많은 지역이 여전히 상당기간 동안 열악한 주거환경 등 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게 될 것이다.
(3) 수원 및 용인
수원과 용인은 서울의 배후도시로서 서울 생활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 수도권 전철이 연장됨으로써 수원은 분당선이 용인은 용인-판교간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강남 진입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용인은 여전히 서울 강남의 베드타운의 성격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즉 용인은 강남 주택 값의 흐름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원 광교신도시의 경우 아직은 인프라가 구축중이지만 앞으로 점차 인프라가 형성된다면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인식될 것이다.
(4) 화성시
화성시는 이미 50만이 넘는 인구를 품은 도시로 발전해 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북으로는 화성시청이 있는 남양지역과 남으로는 향남지역 그리고 동으로는 동탄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특히 동탄은 제2기 신도시로서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1차단지는 약13만명 2차단지는 28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계획으로 특히 삼성전자가 인구유입의 가장 강한 동력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동동탄에 KTX가 서동탄에는 수도권전철이 그리고 인덕원에서 동탄으로 연결되는 4호선 전철 연장선이 그리고 2021년 삼성-동탄 GTX 개통이 동탄의 미래를 밝게 하여 준다.
동탄의 미래는 삼성전자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의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 2016년 이후 동탄은 판교와 더불어 신강남이라고 불릴 것이다.
향후 한강이남에서 가장 성장세를 이어갈 곳은 바로 화성시이다. 화성시의 슬로건처럼
“길이 열리는 도시”라는 말을 가슴에 잘 새기고 투자하는 사람은 또 한번의 기회를 잡을 것이다. “화성은 황금의 열쇠를 가져다 줄 도시이다”라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바란다.
(5) 경기광주와 여주이천시
광주는 제2영동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복선전철 등의 교통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신규 주택수요자들과 창고, 공장 등의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와 하남시 그리고 광주시를 통합하려는 의견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으나, 광주시는 앞으로 강남 특히 판교가 어느 정도 성숙되고 나면 이웃 광주시로 확산되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볼 때 광주의 발전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된다.
특히 광주시는 곤지암과 오포시를 중심적인 발전거점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천은 전철 개통과 자동차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이천 아울렛의 영향도 유동인구의 증가로 이어 질 수 있다.
이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SK하이닉스의 성장이 주목된다.
여주 역시 2016년 봄에 개통되는 수도권 전철로 강남과 50분대로 연결되어 새로운 도시로 점차 변화될 것이다. 즉 여주는 역사문화도시로 그리고 한강과 숲을 통한 서울 시민의 휴식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판교-여주-원주-충주라인과 인천-시흥-판교-여주-원주-충주 라인 등이 형성된다면 여주는 그 중심적 연결 도시로서의 역할이 중요해 질 것이다.
(6) 김포
공항과 항만 그리고 지하철 등에 의해 연결되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 신도시의 경우는 2기 신도시 중에서는 아직 뜨지 않는 지역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서울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다소 회복되고 있다.
다만, 김포에서 가까운 지역(강서구)에 사는 사람들 중 전세값 등이 높아 김포에 싼값의 주택(전세든 매입이든)을 마련하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김포입구(고촌)로 이사하는 사례는 꾸준히 있다. 하지만 신도시 투자의 경우는 여전히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철 9호선이 김포시내로 가지 않는 한 김포의 투자가치는 개선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포시의 경전철이 김포공항에 와 연결되는 날이 되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김포의 경우 여전히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기능에 가까울 것이다. 김포의 미래는 마곡지구의 발전과 함께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7) 파주,일산,고양
이미 파주는 인구 50만, 고양은 100만 도시로 변화해 가고 있으나, 그동안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너무 많은 공급이 되어 아파트가격은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신도시형성이 잘 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젊은 층(특히 젊은 주부들)은 생활하기에 좋다.
하지만, 서울로의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교통인프라가 미흡한 편이다. 2020년 이후 파주(문산)와 상암동과의 도로 개통이 서울로의 접근성을 한층 개선하게 될 것이다.
파주시를 중심으로 한 산업지역주변으로는 직장인들이 직주접근형이 되어 주거환경은 좋은 편이라 앞으로는 점차 인기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디스플에이의 발전이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취근 10조원에 이르는 오엘이디(OLED)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파주 고하, 운정지구 등 주거지역이 잘 짜여져 있으며, 전철이 파주를 지나서 문산까지 연결되어 있다. 앞으로 킨텍스-삼성역간의 GTX개통이 강남 접근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 된다.
(8) 남양주
남양주의 경우 최근 몇 년동안 꾸준히 서울인구가 유입되어 가는 중인데 특히 다리를 건너면 강남권과 가까워 남양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전철 4호선 연장 등이 이루어지면 강북권과도 연계되어 남양주의 개발을 더욱더 촉진할 것이라 판단된다. 진접, 오남, 화도 등이 남양주의 중요 거점지역이 될 것이다.
(9) 평택,안성
서울과 불과 1시간거리인 평택과 안성은 이미 수도권 지역으로 간주된다고 할 것이다. 평택의 경우 삼성시로서의 미래가 열리고 있으며, 평택항의 물류기지로서의 역할과 청주공항을 통한 세계로의 창 역할을 배후로 하여 평택의 산업화기지로서의 기능은 더욱더 향상되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수서-평택간의 KTX연계로 강남과 불과 30분대로 연결되며, 경부,호남과의 연결도 가능하게 되어 평택은 전국과의 거리가 좁아지고 있다.
안성은 평택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인데, 아직은 여러 가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는 중이라 저평가된 상태로 투자의 전망에서는 매우 밝다고 할 것이다.
안성역시에는 많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물류단지, 휴양시설 건설 등과 더불어 사통발달의 교통로의 확보는 안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대에 제2경부 고속도로(경기도 구리- 광주-안성-세종시)의 개통으로 안성시는 최대의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충남권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인구유입이 활발한 지역이 충남권으로 이미 충남북의 인구가 전남북의 인구를 앞지르게 되었다. 주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이 활발하게 유치되면서 충남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지역이 될 것이다. 특히 교통의 발달로 서울로의 진입이 불과 1-2시간 이내의 거리로 단축되고 있어 발전 속도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안-아산, 당진, 서산, 대산, 예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벨트는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충남도청의 예산홍성(내포신도시)이전으로 충남은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도 신창에서 끝나지 않고 도고온천을 지나 예산과 내포신도시(홍성)로 연장되어 수도권 진입이 눈앞에 있다.
특히 홍성-송산(화성시)간의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불과 30분 이내에 서울 근교로 연결되어 획기적인 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 발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호남선 KTX의 개통으로 서울-충남-호남의 연결이 불과 1-2시간 이내로 단축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종시가 충남을 품고 있게 됨으로써 행정적인 지원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이다.
4. 충북권
그동안 충북권은 주로 청주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최근 청주는 청원군과 통합시로 하여 100만도시가 되었다. 청주시는 그동안 소비도시, 충북의 중심 교육도시에서 오창의 과학단지를 중심으로 그리고 오송의 생명과학단지를 양축으로 하여 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겪고 있다. 더욱이 국제공항과 평택항을 배후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 연결이 가능하고, 특히 세종시와 대전과 더불어 남한의 중앙에 위치한 입지적인 잇점이 청주시의 강점이 될 것이다.
오래 동안 발전으로부터 한발 물러서 있었던 충북내륙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교통의 발달은 충북을 수도권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충북은 청주를 중심으로 한 과학벨트와 산업단지 진천과 음성의 혁신도시 그리고 충주와 제천을 들 수 있다.
특히 충주의 경우 전통도시와 산업(기업)도시를 병존시키는 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장유치에 적극적인 시책에 힘입어 여러 업체들이 꾸준히 둥지를 틀고 있다. 제천의 경우 가까운 원주와 더불어 생명과학(한방 및 약초)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제천,단양,영월을 삼각벨트로 하여 청정 휴식도시로서 부각 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충주는 앞으로 판교-여주-충주-문경을 잇는 중부 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획기적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5. 강원권
미개척과 열리지 않은 땅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을 치루는 2020년대가 되면 새로운 동해안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바다를 자원으로 하는 관광.휴양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 국내의 관광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비추어 볼때 강원도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대륙시대가 열리면 강원도 속초,강릉,동해 등의 항구는 그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
삼척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지, 동해와 강릉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지 속초,양양,평창을 중심으로 한 관광휴양 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서울 접근성이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KTX건설로 1시간 30분대로 당겨지게 되어 강원도는 그야말로 신천지가 될 것이다.
특히 서울-춘천간, 서울-원주간은 전철이 연결됨으로써 이미 수도권의 영향권에 들게 되었다. 현재 원주의 경우 사실상 강원도라기 보다는 수도권으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춘천-속초간의 고속철이 놓이는 날에는 강원도역시 사통팔달로 전국에 연결되는 지역으로 더 이상 변방지역이 아닌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이 될 것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자연환경을 어떻게 잘 살려 내외국인에게 관광자원화 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2016년 경북 내륙지역인 예천안동에 경상북도 도청이 이전함으로써 강원도와 경북 내륙간에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전국적인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6. 대구, 경북권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의 본거지인 대구,경북권은 2000년대에 새로운 시대 변화에 다소 뒤쳐진 가운데 최근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면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주택미분양이 가장 많았던 대구의 경우 2013년과 2014년 2015년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대구지역에 새로운 공업단지들이 조성되고 그동안 공급이 줄어든 원인이 동시에 작용한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경북도청이 예천-안동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그동안 발전과 다소 거리가 멀었던 경북 내륙지역도 새롭게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천의 경우 혁신도시로 되어 새로운 말산업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뿐만 아니라 새로운 원자력 내지 에너지 도시로서의 기능을 더해 나가고 있으며, 산업화의 선도도시였던 동해안의 포항은 신기술을 창조하는 창조두뇌도시로 변화하고 있으며, 구미와 김천은 전자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7. 부산,울산,경남권
전통적으로 공업화와 산업화에 선도적이었던 부산,울산,경남권은 여전히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그동안 후진화 되었던 부산산업은 2000년대 새로운 산업화 과정으로 탈바꿈 하여 양산,김해,진해 그리고 부산 외곽지역 등으로 공단이 조성되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울산의 경우 포항제철과 더불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조선)그리고 온산 화학단지 등을 중심으로 확고한 산업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창원의 중공업단지는 한국의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왔다. 거제는 삼성,대우조선을 중심으로 한 조선업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산,창원,거제는 이미 1인당 GDP수준이 4만불을 넘어서고 있다. 거제는 외국인이 최다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문화사회를 이루고 있다. 또 거제는 남해안의 경관을 자원으로 한 관광 휴양지로서로 주목되고 있는 도시이다.
8. 전북권
그동안 산업화에서 다소 멀어져 있던 전북의 경우도 국가 균형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정책에 힘입어 지역에 맞는 발전정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전북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부상되는 새만금지역(군산,익산,부안,김제)와 전주 등이 전북의 미래를 이끌고 갈 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북은 전통적인 먹거리가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제6세대 농업클러스트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우리나라 농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주는 전통문화의 본고장으로서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백제문화의 정수를 찾을 수 있는 익산 등이 있다.
전북의 미래를 가장 밝게 만들 곳은 무엇보다도 새만금의 중심 도시인 군산이 되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군산 투자 특히 외국자본의 유입이 차츰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하나 둘 둥지를 틀고 있다. 신항만과 군산 공항의 정비 등을 통하여 군산은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여는데 선도적인 도시가 될 것이다.
산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 광주,전남권
광주는 전통적으로 전남의 중심지역이었으나 그동안 산업화에서는 뒤쳐져 있었다. 최근 목포의 대불공단, 그리고 여수 화학단지 및 광양제철소 등을 중심으로 전남은 새로운 산업화의 역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은 지리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에서 미흡하나 KTX 호남선과 여수연장 그리고 동서로의 고속도로와 KTX연계 등을 통하여 새로운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천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의 새로운 지역개발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다. 담양의 대나무축제, 구례의 귀농귀촌, 고창과 순창의 친환경농산물 등과 여수의 해양관광자원화로 2015년 한해 6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무안의 경우 섬 개발을 통하여 남해안 청정지역의 관광자원화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나주는 한국전력이 둥지를 틀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호남지역에서 앞으로 가장 급속히 발전하는 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제주권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지로서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중국관광객의 단골 코스로서 인기가 높다. 그리고 특별자치도의 기능에 맞게 국제학교의 국내유치가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 교통여건의 발달(저가항공)로 국내 IT기업들의 이전으로 인하여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는 관광인프라의 강화로 더욱더 세계적인 관광휴양지역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사람들이 물밀 듯이 몰려드는 지역으로 앞날이 밝다.
부동산 투자의 입장에서는 최근 중국인들의 투자 붐 때문에 토지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호텔 분양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제주도의 관광 휴양도시 및 국제 마이스 도시로서의 기능을 날이 갈 수록 강화되어 2030년대 에는 제주도는 한해에 5천만명이 찾는 천연 휴양지로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다.
김명환 전문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