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불황의 여파로 활기를 잃었던 파주가 다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2000년도 19만명의 인구에서 2015년 12월 현재 43만명의 인구로 발전했으며 서울과 평균연령 비교에서도 40:38세로 도농복합 도시라는 전제하에서 보다 젊어진 인구분포상의 의미가 크다.
2020년도 60~70만 인구계획으로 분주히 준비하고 있는 파주시는 ‘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의 민선 6기 시정 방침 아래 시민과 더불어 기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여정을 마감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또 시민과 함께 도시를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작년 한 해의 굵직한 성과들과 앞으로의 추진사업들을 살펴보면,
*기업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파주시로서 폴리텍 대학 유치.
폴리텍 대학은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재직 직장인 교육을 목표로 출범한다. 웅지세무대학,두원공대,서영대학등 산업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고 특히 폴리텍 대학은 그간 방치되었던 미군반환공여지에 세워진다는데 타지역 반환공여지 개발에 좋은 사례로 꼽힐 수 있다.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착공
익산 -평택- 수원-광명- 문산으로 연결되는 서부축 중심 도로이며 장기적으로 완도-광주-천안-평택- 수원-광명-서울- 문산- 남북 종단 고속국도로써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국가기간 교통망이다.
*세계적 기업 GE(general Electric)사의 파주시 협력 사무소 개소 유치
*LG 디스플레이의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 대규모 투자 ‘P10’건설
축구장 14개 크기로 100m이상 높이로 건설한다. 10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과 35만여명의 직.간접고용창출효과등 경제적 파급효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동산 휴양 콘도미디엄, 부동산투자이민제 지구지정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조성
*평화누리길 명품트레킹코스활성화 방안 마련
*통일동산일대 관광특구지정추진
헤이리.영어마을.오두산통일전망대.맛고을 일대 2017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임진강연계 강변 관광도로 발판 마련
문산읍 임진각과 파평면 화석정까지 5km연결 2차선 도로 신설 사업으로 국토부 적합평가를 받았다. 역사문화 및 안보관광거점 연계도로 -2017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경의.중앙선 월롱역 주변 ‘젊음의 거리’ 조성
*탄현 통일동산 ‘파주장단콩웰빙테마마을’ 조성
이는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 동.북부 경제특화발전사업최종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차지 도비100억원 지원받는 사업으로 파주대표 특산물 장단콩을 활용한 6차산업 복합사업으로 조성된다.
*개성물류복합단지 조성
도와 협의중이다.
*운정신도시 3지구 본격적 준비
그동안 침체에 빠졌든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 활황세와 전세급등으로 작년에는 그간의 불황을 벗어나는 모습이었으며 베이버 부머세대의 은퇴에 맞춰 전원주택관련 부동산도 침체기와는 사뭇 다르다는 현지 중개사무소의 전언이다. 운정신도시 상가분양의 관심도와 남북교류가 교착상태이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의 관심도 점점 높아 잦은 발길이 오가는 상황이라 그간의 불황은 어느 정도 뛰어 넘은 상황이라는 인식이 펴져있다.
언젠가 다가올 남북협력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파주의 통일도시로의 준비과정을 지켜보기로 하자.
이경숙 전문기자
-본지 파주시 지사장
-파주부동산닷컴공인중개사무소 대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