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이 5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기준 7.0%로 전월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연간 임대료/(전세금-월세보증금)}×100)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7.0%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5.3%, 연립다세대주택 7.5%, 단독주택 8.6%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6%, 지방은 8.1%로 조사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최초 작성한 2011년 이래 꾸준히 하락세인 가운데 이번 달은 종합 기준 0.1%p 하락해 7.0%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6.7%→6.6%)은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 지방(8.1%→8.1%)은 동일한 전환율을 보였다.
정기예금금리 및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전월세전환율은 ‘15.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종합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5.9%로 가장 낮고, 경북이 10.1%로 가장 높으며 인천(7.7%→7.5%), 부산(7.4%→7.2%) 등은 지난달 대비 하락했고, 강원(8.5%→8.6%), 제주(7.4%→7.5%) 등은 지난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4%→5.3%)는 지난달 대비 하락하였고, 연립다세대(7.5%→7.5%), 단독주택(8.6%→8.6%) 유형은 지난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아파트(5.0%), 연립다세대(7.1%), 단독주택(7.9%) 순으로 전환율을 기록하였고, 지방은 아파트(6.0%), 연립다세대(9.9%), 단독주택(9.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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