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인중개사협회 건물 외벽에 걸린 신임회장 취임축하 현수막.
[이종식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1대 회장인 황기현 회장이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15일 공인중개사협회에 의하면 황기현 회장은 이날부터 회장 임기가 시작되며 협회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임 회장과의 갈등 등 협회 내부 문제로 이취임식은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회장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협회 건물 외벽에 취임축하 현수막을 내건 상태다.
황기현 회장은 지난해 제11대 협회장 선거에 기호2번으로 출마해 유효득표수 7785표를 얻어 7378표를 얻은 기호3번 이해광후보와 6050표를 얻은 기호1번 박태종 후로를 따돌리고 제11대 회장직에 당선된 바 있다.
황 회장은 기아자동차에서 14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선거에서 50대의 열정과 패기로 협회 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잃어버린 3년을 되찾겠다는 선거공략을 밝힌바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