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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의 투자 유망자산은 물류시설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감정원이 창간한 'KAB OFFICE REPORT'의 서울지역 프라임급 오피스 '16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물류시설 등이 부동산 기관 투자자나 리츠 등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야로 향후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류시설이 오피스 대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부동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감정원은 물
류시설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의 임대시장 분야에서는 신규 물량공급의 증가 및 경기 불확실성에 의한 지속적인 침체 분위기가 유
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시장의 경우는 미국 금리인상 영향에도 전반적 저금리 상황속에 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투자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 감정원의 평가다. 감정권 관계자는 "대기업 소유 빌딩들의 매물 발생으로 거래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의 선호 투자형태는 부동산 간접투자 중심인 편드가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투자형태로 분석됐다. 지난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리츠(REITs)가 부동산펀드(REF) 보다 관심이 높아짐으로써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 2015년 4/4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 "대기업 사옥 신축 등으로 공실률 높아져"
감정원은 지난해 4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에 대해서는 대기업 사옥 신축 등의 신규공급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체 오피스 대
비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수익률은 1.19%, 임대료는 26.4천원/㎡, 공실률은 12.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시장 스타일별로는 프라임급 오피스의 입지와 관련된 지표(역세권, 광대로접면)는 공실률과 임대료, 투자수익률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내용연수는 오래될수록 공실률이 낮고,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4/4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의 신규공급은 총 3개동 이었으며 공급면적이 약 189,103㎡로 상반기에 집중됐다. 오피스 매매시장은 과거에는 CBD(도심권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발생하였지만, 최근 들어 다른 권역으로 거래가 확산돼는 추세다.
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의 거래사례는 총 3건, 8,867억원이며 거래형태가 간접투자 형태의 펀드 및 리츠로 이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민간 자산운용사 및 정보업체와의 투자자산 부동산분야 민관협력 및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시장참여
자들의 부동산 투자활성화 및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신규 시장지표 개발 및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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