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3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봄이사철 시즌에 접어들며 광역 교통망 호재가 있거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의 상승세는 지속되나, 대출규제 강화 및 미분양 적체 우려 등에 따른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0.01%→ -0.01%)하였고, 전세가 격은 집주인의 대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세공급이 이어지나 임차인의 전세선호는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4%→0.04%)하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매매가격은 대출심사 강화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교통 및 주거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봄철 이사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은 보합 전환되고 지방의 하락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수도권(0.00%)은 경기는 하락폭 유지하였으나, 서울은 보합 기록, 인천은 상승 전환되었고, 지방(-0.02%)은 제2공항 건설 및 국제영리병원 등 개발호재로 제주와 신도시 이주수요 영향으로 전남이 상승을 주도하나, 지속되는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29%), 전남(0.08%), 부산(0.03%), 울산(0.02%), 등은 상승하였고, 대전(0.00%), 서울(0.00%)는 보합, 대구(-0.12%), 경북(-0.09%), 충북(-0.07%)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49→56개) 지역 및 하락(63→65개) 지역은 증가하였고, 보합(66→57개) 지역은 감소하였다.
서울(0.00%)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된 가운데, 강북권(0.01%)은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용산구와 동대문구, 학군 수요를 중심으로 노원구가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고, 강남권(-0.01%)은 강남4구의 하락세는 지속되나, 강남 순환고속도로 등 교통호재로 금천구, 관악구가 상승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주요상승지역은 용산구(0.03%), 동대문구(0.03%), 노원구(0.03%), 강서구(0.02%)(주요하락지역) 서초구(-0.04%), 구로구(-0.03%), 광진구(-0.01%), 강동구(-0.01%)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01%)는 상승하였고, 135㎡초과(0.00%), 85㎡초과~102㎡이하(0.00%)는 보합, 60㎡초과~85㎡이하(-0.01%), 60㎡이하(-0.02%)는 하락하였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초과~10년이하(-0.01%), 20년초과(-0.01%), 5년이하(-0.02%), 15년초과~20년이하(-0.02%), 10년초과~15년이하(-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하락하였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정주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신도시 및 신규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전세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월세 전환이 꾸준히 이어지고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와 교통여건이 좋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봄철 이사수요가 증가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수도권(0.0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인천과 경기는 상승폭 확대되었고, 지방(0.02%)은 2014년 입주물량의 전세 만기 도래와 이전기관 종사자의 전세선호 현상으로 세종의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대구·경북 지역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13%), 충북(0.11%), 부산(0.09%), 경기(0.08%), 경남(0.07%), 인천(0.06%) 등은 상승하였고, 광주(0.00%), 전북(0.00%)은 보합, 대구(-0.12%), 경북(-0.05%)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21→124개) 지역은 증가, 보합(36→34개) 지역, 하락(21→20개) 지역은 감소하였다.
서울(0.0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06%)은 재정비사업과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개통 예정(‘16.4.30)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 기대로 효창동, 한남동을 중심으로 용산구가 상승세를 주도하나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고, 강남권(0.03%)은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영등포구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위례신도시 입주물량 증가와 고가 전세 부담에 따른 수요 이탈로 강남구와 송파구의 상승폭이 축소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주요지역은 용산구(0.11%), 서대문구(0.1%), 금천구(0.1%), 광진구(0.09%), 구로구(0.09%), 동작구(0.08%), 관악구(0.08%)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08%), 135㎡초과(0.05%), 85㎡초과~102㎡이하(0.05%), 60㎡초과~85㎡이하(0.04%), 60㎡이하(0.0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하였다.
건축연령별로는 15년초과~20년이하(0.05%), 5년초과~10년이하(0.04%), 20년초과(0.03%), 5년이하(0.02%), 10년초과~15년이하(0.0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하였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