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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4월12일 10시25분 ]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은

 

올해 2016년은 4.13 총선이 있어서 그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당선을 위하여 각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이나 개발을 위한 공약이 나오면서 부동산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인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별 기대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총선 이후 부동산은

현실정치에 대한 실망이 크고 대부분 공약들도 새로운 개발공약이라기 보다는 기존 진행하던 개발사업을 재탕하거나 재 포장한 경우가 많아서 총선 이후 기대감은 낮고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일부에서 걱정하듯이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크게 침체되거나 얼어붙을 가능성은 낮다.

막상 현장에 가보면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는 급매물이 아니라 매물 찾기도 어렵고 매수하려고 하면 아직도 호가를 올리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특히 향후 부동산시장 분위기의 바로미터로 관심이 높았던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균33.6:1, 인기가 높은 전용59m2 78:1의 높은 경쟁률이 나오면서 서울 부동산의 대표인 강남 부동산 투자심리는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래미안 블레스티지 일반분양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면 강남 재건축시장 분위기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서울 부동산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겠지만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으로써 뒤이어 분양할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고 이미 분양을 완료한 더 좋은 입지의 재건축 단지들과 주변 아파트 가격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크게 좋아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빠지지도 않는 보합세 일부 지역은 강 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뛰어라 경제야, 문제는 국회다?

총선에서 관심을 끄는 것이 여당의 한국판 양적완화, 야당의 경제심판론인데 여당, 야당 서로 정치적인 입장과 관점은 다르지만 경제가 중요하다는 데에는 같은 의견인 것이다.

여당의 한국판 양적완화는 주택담보대출의 장기분할상환 유도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MBS)을 한국은행이 직접 사게 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상환기간을 20년까지 늘려 가계대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될 수도 있지만 경제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을 하고 있고 부동산의 근본문제도 경제가 살아야 해결이 될 문제이기 때문에 임시 방편의 부동산 정책의 남발보다는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경제 살리기에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 기업, 온 국민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특히 국민들한테 실망만 많이 안겨준 국회가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여당의 구호 뛰어라 국회야’, 야당의 구호 문제는 경제다뛰어라 경제야, 문제는 국회다가 되지 않도록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주기를 바란다.

 

한국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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