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04일sun
 
티커뉴스
뉴스홈 > 지역뉴스 > 서울/경기/인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6년05월18일 12시22분 ]

     일산에 미니신도시급 5500가구 행복주택 건설  
    일산·용산·방배·평택 등 전국 22곳 1만3000채 입지 확정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 5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행복주택 타운이 들어선다. 서울 용산역 인근과 방배동 성뒤마을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등 정부가 서울·수도권 교통 요충지에 잇달아 입지를 확보하면서 행복주택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5월1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원 '고양장항지구'에 행복주택 55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 22곳에 1만3000가구 행복주택 신규 입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평 국토부 행복주택정책과장은 "지금까지 전국 232곳에 12만3000가구 입지를 확보했다"며 "2017년까지 15만가구 사업승인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입지 가운데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행복주택 5500가구는 잠실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리센츠(5563가구), 엘스(5678가구)와 맞먹는 초대형 규모다. 수백 가구 규모로 공급되던 행복주택이 수천 가구 규모로 대형화하는 전환점을 맞은 것이란 평가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용산역과 연접한 전자상가 쪽 공영주차장에도 행복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고 교육·문화·상업·창업지원 시설 등을 함께 개발해 행복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인근 1만 m²의 국유지(공영주차장)에 행복주택 1000채가 들어선다. 국토부가 국유지를 연 1%의 저리로 장기 임대하고, 서울시가 주택사업승인 등 인·허가를 책임지기로 했다. SH공사가 시행을 맡아 행복주택을 짓고 운영하는 형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육아돌봄센터 등 보육시설과 창업지원·문화·상가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돼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허가 주택, 고물상 등이 난립한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도 SH공사가 친환경 행복주택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지만 규모는 미정이다. 지하철 4호선 사당역과 예술의전당 사이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13만7000m²)도 행복주택을 포함한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고물상, 석재가공시설, 무허가주택 등이 뒤섞인 판자촌이지만 입지 여건이 탁월해 주거·상업·업무 등의 복합 개발이 가능한 곳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1029m²)도 재건축을 통해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으로 복합 개발된다.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주민센터와 보건소,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6∼15층엔 행복주택 164채가 들어선다. 이 중 24채는 처음으로 오피스텔 행복주택으로 지어진다.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이 붙박이가구처럼 마련돼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통해 구체적 개발계획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서울 중화(40채·중랑역 인근)와 인천 대헌(300채·제물포역 도원역 인근) 수원 고등(500채·수원역 인근) 등 수도권 9곳(3600채)과 충남 천안 두정(40채·두정역 인근), 충북 충주 호암(550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인근), 제주 첨단(530채) 등 지방 9곳(2700채)에도 행복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취지에 맞게 도심 알짜지역에서 직주 근접이 가능하도록 입지를 골랐다”며 “지방자치단체의 2차 공모 등을 통해 내년까지 행복주택 15만 채의 사업승인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산 호수공원 옆 5500가구 행복주택…매머드급 행복타운 급물살

 일산 킨텍스와 호수공원 인근 고양장항지구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행복주택타운이 조성된다. 단지 규모는 5500가구로 그동안 입지가 확정된 행복주택 중에선 최대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1년6개월간 긴 협상 과정을 거쳐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머드급 행복주택타운이 들어서는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145만㎡ 규모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 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 마두역·정발산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장항IC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며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월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한류(韓流)월드로 불리는 고양관광문화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99만㎡(약 30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용 빌딩, 테마파크 등이 내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자족 기능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가좌역 행복주택만큼 젊은층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곳에 단순히 행복주택 아파트만 짓지 않고 지신산업센터, 청년벤처타운, 문화·업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수도권 서북부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양장항 행복주택 조감도

 국토부 관계자는 "고양장항지구에는 기존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평균(7%)의 2배가 넘는 15.2%(약 22만㎡)의 자족 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다"며 "자족 시설에는 방송·문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청년지식산업센터·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문화예술인 창작스튜디오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족시설과 한류월드 인근에는 유관 산업 협력업체 등을 위한 업무·복합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요즘 대세를 이루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세대가 주축이 되는 젊고 활력 넘치는 미니 신도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장항 행복주택은 청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기존 공공주택들이 가졌던 도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복주택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항지구 행복주택은 2018년 착공해 2021년 신혼부부 특화단지(2000가구)와 사회초년생 특화단지(2000가구)부터 먼저 입주할 예정이다. 대학생 등을 위한 1500가구는 2022년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역·성뒤마을에도 대규모 행복주택 건설 

국토부는 이날 용산역 바로 옆 전자상가 쪽 공영주차장에 행복주택 1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좌역과 유사한 역세권 행복주택으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역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육시설, 문화시설, 상가, 창업지원시설 등도 복합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사당역과 가깝지만 고물상, 무허가 주택 등으로 난개발된 방배동 성뒤마을도 친환경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남 한복판에 들어서는 만큼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청 역시 이곳을 지역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설계 공모를 한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 오류1동주민센터는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기로 했다. 지하 2층~지상 5층은 주민센터·보건소·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고 6~15층에 행복주택 164가구를 넣는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24가구는 세탁기, 냉장고, 쿡톱, 옷장 등 빌트인 시설이 강화된 오피스텔형 행복주택으로 처음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수원역 인근 수원고등(500가구), 평택 서정리역 인근 평택고덕2(900가구), 충주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인근 충주호암(550가구) 등을 행복주택 입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온라인뉴스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시민들 ‘불행주택’ 반대 (2016-05-26 19:32:08)
서울 마곡지구 주거용 오피스텔 개발 ‘올스톱’ (2016-04-20 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