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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만가구 미분양, 수도권 2배
등록날짜 [ 2016년10월06일 15시10분 ]


아파트 미분양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 미분양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기타지방 미분양은 1만가구 넘게 증가했다. 또한 지방의 아파트 미분양이 수도권의 2배에 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다치인 63127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1393가구, 지방은 4173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말 미분양은 수도권 3637가구, 지방 3875가구로 엇비슷했으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격차는 2배 가까이 벌어진 것이다.

미분양 건수는 올 16737가구에서 점차 하락하다 지난 5월부터 매달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지난 7월 미분양은 전월보다 5.21%, 전년 동기(33177가구) 대비 90.27% 증가했다. 악성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올 11422가구에서 11527가구로 늘었다. 특히 강남발 재건축 활황으로 매매가가 크게 상승하고 분양시장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은 미분양 수치가 절반 이상 줄었다.

지방 미분양물량 증가는 기타지방이 견인했다. 기타지방은 25757가구에서 36247가구로 1만가구 넘게 늘었다. 반면 제주와 울산 등을 중심으로 6대광역시 미분양 물량은 소폭 줄어 5800가구에서 5487가구가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의 미분양이 17243가구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1225937가구였던 경기 미분양은 올 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기에 이어 경남(9737가구) 충남(8644가구) 경북(6198가구) 충북(4428가구) 인천(3724가구) 강원(3061가구) 전북(2518가구) 순으로 미분양이 많았다.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시였다. 5010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의 약 8%를 차지했다. 경남 창원시(4676가구) 경기 평택시(3134가구) 충남 천안시(3125가구) 경북 포항시(1862가구) 경기 안성시(177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와 평택시에서 여전히 미분양이 대량 적체됐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공급과잉 여파로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다다만 일부 수도권 지역은 미분양이 감소하고 청약열기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전국적인 침체보다 지방 위주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 지방경기 침체와 조선·철강업 구조조정 여파로 주택 수요는 줄어들었지만 공급이 늘어나면서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다내년까지는 지방 미분양은 증가하고 수도권은 감소하는 양극화가 계속될 것이다. 전국 미분양 수치도 지방 미분양 증가 여파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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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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