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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규 객원기자] 민자로 개발돼 내년 개통 예정된 '소사-원시' 복선전철 공사현장이 뜨겁다. 특히 하중역사 장래 설치문제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어 이에 대한 투자문의가 많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우선 하중역 건설은 기본계획에 반영된 만큼 민자사업과 무관하게 국가에서 재정을 부담해 설치하게 된다.
실제 하중역사 건설은 2018년 2월 소사원시선 개통 후 주변 개발사항의 여건변화에 따른 이용인구가 적정수요에 다다를 때 역사건물을 건축하기로 했다. 역사 건축물을 제외한 철로와 역사 기반시설은 노선 개통시까지 공사하는 걸로 발표된 바 있다.
하중역은 화물과 여객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소사원시선 13개 전체 역사 중 유일하게 화물취급시설을 설치해 물류처리가 가능한 역으로 조성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타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세권 토지투자 관계자는 "기존 구도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곳들은 역사를 지하화해서 신설역에 대한 주변의 투자가치 상승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정도로 개발효과가 뚜렷하게 변화를 보이지는 못한다"고 분석했다.
또 하나 하중역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하중역세권이 과거 염전지역 주변이라 지상에 제방형태로 성토돼 고층빌딩 등을 개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다. 하지만 하중역 주변은 소래염전으로 폐염전된 지 20년이 지나 염기가 이미 제거됐고,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이다.
시화공단, 안산 반월공단, 배곧신도시, 인천 남동공단, 송도국제신도시 등도 모두 바다를 막아서 육지화 된 간척지다. 이 지역들에 대규모 개발들이 이루어졌음을 보면 하중역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걸로 예상된다.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제방형태로 성토된 역사와 그 주변 대도시로 개발된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현재 시흥시 내부에서도 폐염전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역세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판단을 정확히 정립하고 성공투자이 길을 안내하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대박을 쟁취할 수 있는 투자야 말로 미래를 안정되게 보장해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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