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부동산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을 대신해 김택진 공간정보제도과장, 조인창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부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권대중 회장은 기념사에서 “열린 학회, 살아 움직이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그동안 학회는 학회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외를 밝혔다.
덧붙여 권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회 임원 및 회원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와 함께 오후부터 세미나 논문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서진형(경인여자대학교)교수가 사회를 맞아 김성우(주택도시보증공사)박사의 부동산정책과 부동산시장 변동, 강상구(국토정보공사)박사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실용화 방안, 류하영(동북아역사재단)박사의 동북아가역의 변천과 독도·간도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김성우 박사의 부동산정책과 부동산시장 변동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및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강화에 따른 매수심리 감소 등 기존주택 가격 하락과 입주지연 및 포기 등 잠재적 위험 증가 등 건축 수요 및 공급의 어려움이 현존하고 있다“며 ”주요 수요 포화가 높은 지역과 아닌 지역 등 변동성이 큰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공간적 특성에 부합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박사는 8.2 부동산대책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며 “현 정부가 내세우는 주요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은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안정화정책이 시장흐름을 역행할 수 있다”고 지저고했다.
김교수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9월 수도권 전세가 상승세 둔화, 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442,787호로 특히 경기도가 과거에 비해 총 72,911로 118,303호 증가돼 지나치게 많은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