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원이 2017년 11월 1주(1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1% 상승을 기록하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유사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 서초 등 기존 강세지역 및 접근성이 양호한 업무지구에 대한 주택 및 전세가를 올렸다.
9일 오후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등 학군수요 및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 진척 등의 이유가 상승에 크게 반영됐다. 특히 강남권 지역에서는 0.10%가 상승해 역세권 등 직주근접성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동작구, 구로구 등지역에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전세가격 세종·대전 등 상승했다. 전세 가격이 가을이사철에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신규 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늘어나 예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상승이 이뤄졌다.
시도별로는 세종(0.15%) 대전(0.11%) 등은 상승했고 광주(0.00%)와 부산(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09%)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는 서울이 0.05%, 경기는 0.02%, 인천은 0.02% 올랐다.
지방은 세종이 지난 2·4분기 하락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강남구 및 일부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은 상승은 했지만 예전처럼 수요가 급증하지 못했다. 특히 충북이 매매가격 추가하락을 우려하는 전세유지수요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