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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계획이 국무총리실 주관 하에 42개사의 한전 연관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22일 국토교통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균형 발전 박람회에 앞서 한전 연관 기업인 42개사에 대해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화 큐셀코리아 등 42개 이전 기업들이 함께했다.
투자유치 업무협약에 이전 기업들은 광주·전남(나주) 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2018까지 에너지 밸리에 전력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력설비 제조업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한전은 혁신도시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또한 이전 기업들에게는 금융 및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 및 지자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채용 지원, 세제혜택 부여 등 지원을 하게 된다.
광주·전남지역에 42개 한전 연관 기업이 총 2,275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일자리 822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나주)로 이전('14년 12월)한 한국전력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산업클러스터인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42개 기업을 포함하여 한전은 지금까지 28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투자금액도 1조 원을 돌파(1조 1,839억원)와 함께 7,6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어 낙후된 지역경제 회생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혁신도시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전·투자 사례 소개 및 상담을 지원하는 ｢2017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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