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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첫째 주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분양물량은 2017년 집계된 아래 최대치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에서 28개 단지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는 오피스텔은 제외한 물량이다. 임대와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포함된 총 2만2995가구로 집계했다.
이번달에 진행되는 주거용 단지는 올 들어 진행된 주당 청약건수로는 최대다. 직전까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가 최다치(20개단지)였다.
올해에는 상반기 장미대선과 하반기 긴 황금연휴 등의 변수로 분양일정을 조율한 단지들이 많은데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로 인해 청약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청약일정을 연말로 미룬 단지가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건설사들이 내년 신 DTI 적용을 앞두고 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호재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 강릉과 진주혁신도시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내년 규제적용을 피해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앞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일부 인기지역에서 많은 단지들이 줄지어 분양접수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