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가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9일 오전 서울 동작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다음달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아파트·연립주택 등 161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공모에 선정이 되면 올해 11월 중순까지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구가 직접 지원한다.
공모 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입주민간 화합을 꾀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려는 ‘공간조성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취미교실, 녹색장터, 주민축제,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며 18개 내외 단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최소 60%에서 최대 9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간 조성 사업’은 창고 등 단지 내 유휴공간을 도서관, 탁구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가능 장소로 조성하면 된다. 선정된 4개 단지에는 총 사업비의 60%(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공모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활성화 단체도 포함)라면 신청 가능하다. 또 동작구청 주택과(820-977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근 동작구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화성화 사업이 입주민간 소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