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02일sat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일반/종합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3년09월25일 09시30분 ]
살아보고 분양받는다…‘뉴:홈’ 선택형 첫선
 '시세 70%' 공공분양 뉴:홈 9월22일부터 3295가구 사전청약···하남교산 4억원대

무주택자·청년·서민에게 시세보다 싼값에 내 집 마련 기회를 주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9월22일부터 뉴:홈 329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순차적으로 낸다고 20일 밝혔다.

뉴:홈은 공급 방식에 따라 ‘나눔형’과 ‘선택형’, ‘일반형’으로 나누어진다.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하는 나눔형은 이번에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40가구), 서울마곡10-2(260가구) 등 총 1152가구가 공급된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공급자인 LH나 SH에 시세대로 되팔고, 차익의 70%를 가져간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에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선택형은 이번에 처음 나온다. 구리갈매역세권(285가구), 군포 대야미(346가구), 남양주진접2(287가구)가 대상이다.

시세 80% 수준에 분양되는 일반형은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인천계양(614가구), 남양주진접2(381가구) 등 1225가구다.
정부는 2027년까지 뉴:홈 5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지가 좋아 상반기 1·2차 사전청약 때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번째 뉴:홈 사전청약, 하남교산 4억원대…선택형도 도입

청약 대기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홈 사전청약의 3차 물량이 9월에 나온다. 당초 예고대로 1·2차 때보다크게 늘어난 3295가구다. 서울 마곡, 3기 신도시 하남교산 등 선호도 높은 수도권 입지가 다수 포함됐다. 

지난 3월 고덕강일·고양창릉 등 1차 물량(2298가구), 6월 동작구수방사 부지 등 2차(총 1981가구) 물량 대비 많이 늘어났다. 나눔·일반·선택형 등 유형별로 3곳씩 공급된다. 나눔형은 서울 마곡 10-2(260가구), 하남교산A5(452가구) 안산장상A12(440가구), 일반형은 남양주진접2 A6(381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4(230가구) 인천계양 A6(614가구), 선택형은 남양주진접2 A6(287가구), 군포대야미 A1(34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4(285가구)에서 각각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 A6와 구리갈매역세권 A4의 경우 동일 단지에서 일반형과 선택형이 함께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 하남교산이 나눔형으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나눔형은 주변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주변시세의 80% 수준인 일반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하남교산 A5블록의 추정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5639만원이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문재인 정부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하냠교산 A2블록의 당시 추정분양가(전용59㎡· 4억8695만원)보다도 저렴한 금액이다. 나눔형의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1.9~3.0%)를 지원하는 만큼, 9000여만원의 목돈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물론 향후 공공 환매 시 시세차익의 30%는 뱉어내야 한다.

마곡10-2는 토지임대부로 공급된다. 아파트를 짓는 땅은 공공이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형태다. 이에 분양가가 3억1119만원(전용59㎡)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단 수분양자는 토지에 대해 매달 임대료를 내야하는데, SH는 이를 월 69만76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6월 뉴홈 2차 사전청약 당시 고덕강일3단지(전용59㎡)의 월 토지임대료가 40만원(추정분양가는 3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점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택형의 흥행 여부도 주목된다. 선택형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임대 거주한 뒤 분양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택으로, 이번 3차 물량에서 처음 선보인다. 임대기간동안의 임대료는 남양주진접2가 보증금 6931만원에 월 임대료 56만원, 구리갈매역세권은 9131만원에 월 61만원 수준이다. 6년 뒤 분양전환가격은 입주시 감정가와 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돼, 집값 하락기가 아닌 이상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대다수 단지에서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물량 100%가 우선 공급되지만, 대규모택지개발지구인 하남교산,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등은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3차 사전청약은 주택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홈의 메리트와 자격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분양되기 때문이다. 또 수요자가 선호하는 평면과 공간을 구성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원 자격에 청년(19~39세 미혼이면서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사람) 부문도 새로 만들어졌다.공공분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정부기관이 주체가 되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면적은 전용 85㎡(30평대 초반) 이하로 제한된다.

●공공분양 주택의 새 이름 '뉴:홈'

2022년 10월 국토부는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을 내놨다.  공공분양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 계층의 주택마련 지원을 목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의 특별공급 자격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주택, 소득과 자산 기준의 충족 여부가 중요하다.

소득과 자산이 적은 무주택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급된다.공공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 광폭 거실 등의 평면 구조와 드레스룸, 발코니 등 공간 구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또 최근에는 공공분양에도 민간 건설회사가 공사를 맡는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도 늘었다.                       

2023년 '뉴:홈' 사전청약 주요 입지와 규모. /자료=뉴:홈

●뉴:홈의 특징

'뉴: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분양 유형(나눔형·선택형)과 분양 자격(청년)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공공분양 유형인 일반형 외에 추가로 '나눔형'과 '선택형'의 새로운 분양 옵션이 생겼다.나눔형은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하고, 5년 의무 거주기간 이후 정부에 주택을 매도할 경우 발생하는 손익의 70%가 분양받은 사람에게 귀속된다.

선택형은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다. 6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 방식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하며, 전매제한 및 의무 거주기간 이후에 팔 수 있다.2023년 2~3월에 분양한 서울 고덕강일3단지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는 약 3억6000만원으로 인근 단지 실거래가격(6억8000만원~7억5000만원)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뉴:홈에 상대적으로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미혼 청년을 위한 '청년' 분양자격이 만들어졌다.기존 특별공급 외에 청년자격은 19~39세 미혼이면서 주택 소유 이력이 없고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새로 추가된 나눔형과 선택형의 공급물량 가운에 15%를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자격과 당첨자 선정

뉴:홈의 지원자격은 무주택, 소득, 자산 등 공통적인 자격 외에 특별한 자격이 필요없는 일반공급과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특별공급이 있다.



공통적인 자격기준은 무주택과 수도권에 거주(수도권에 공급되는 뉴:홈의 특성상 수도권 거주 요건이 필수)하는 것이다.  특별공급 자격은 새로 추가된 '청년' 자격을 포함해 신혼부부, 생애 최초 등 총 6가지다.
①청년:19~39세 이하로 미혼이며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사람
②신혼부부: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등
③생애 최초: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며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사람
④노부모 부양: 65세 이하 직계 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세대주
⑤다자녀가구: 태아를 포함해 3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뀜)
⑥기관 추천: 국가유공자,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족 등 해당 기관에서 선정.새로 추가된 청년 자격의 경우 신청자 본인의 자산은 2억8900만원, 부모의 자산은 10억8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뉴:홈 청약일정

뉴:홈은 사전청약 방식으로 하반기에도 9월과 12월에 청약이 예정돼 있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을 포기하지 않고 기본 요건(무주택 유지, 다른 분양주택 미당첨, 해당 지역 거주기간 유지 등)을 충족하면 본청약 당첨자로 자격이 인정된다.


KB금융에 따르면 9월 중에는 경기 화성 동탄, 구리 갈매 역세권, 군포 대아미에서 임대 후 분양 전환인 '선택형'이 처음 공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고양창릉, 부천대장, 남양주진접 등에서 '나눔형'과 '선택형'이 각각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공공임대에서 신생아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공분양(뉴:홈)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해 연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임신·출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특공 자격을 준다.

다만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 150%(3인 가구 이하 976만원·올해 기준) 이하이고 자산이 3억7900만원 이하여야 한다.민간분양의 경우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때 출산 가구에 먼저 기회를 준다. 역시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임신·출산 사실을 증명하면 우선공급 자격을 준다. 소득 요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3인 가구 이하 1041만원)이다. 우선공급 물량은 연 1만호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올려 0 내려 0
문윤홍대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설현장 3곳 중 1곳 불법 하도급…"최대 5배 손해배상“ (2023-09-25 10:58:58)
'모아타운 성공, 주차장·녹지 등 인프라에 달렸다' (2023-09-22 12: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