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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4년05월20일 09시31분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신통기획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

서울 달동네 중 한 곳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5월1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홍제동 개미마을과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을 추진한다. 지난 4월 토지주를 대상으로 신통기획 후보지 동의서를 교부한 데 이어 주민 설명회도 진행했다.

개미마을은 70여년 전 6·25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들며 형성된 판자촌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택지이다. 1980년대 주민들이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이라는 뜻을 담아 개미마을이라는 명칭을 요청한 뒤 지금까지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개미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개미마을 단독주택을 2억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집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영상 캡쳐
  

재개발 관건은 용도지역 상향 여부다. 개미마을과 주변은 모두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이 150%로 제한된다. 4층 이하 다세대, 연립, 단독 등 저층 주택만 지을 수 있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여러 차례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잡한 소유 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번번이 좌초된 바 있다. 이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를 임명해 개별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3개 지역을 통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와 종 상향을 논의하고 사업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구청장은 “개미마을은 화재에 취약하고 석축 붕괴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 남은 주요 판자촌 미개발지로는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 등이 있다. 정릉골과 백사마을은 각각 지난 1월, 3월 자치구에서 재개발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이주와 철거를 준비 중이다. 특히 백사마을은 18만7979㎡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 2437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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