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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4년07월06일 11시17분 ]
 서울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북한산 고도제한 규제 유연 적용…서울역 힐튼호텔, 업무·숙박시설과 공공청사로 재개발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북한산국립공원과 어우러지는 최고 25층, 2500세대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그간 고도지구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북한산 주변 주거지 개발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아동 791-2882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7월3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공공성·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시의 재정비사업 정책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2882일대 재개발 계획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번 기획안에 지난 6월 최종 고시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 내용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북한산 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사업의 실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높이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한 첫 사례다.미아동 791-2882일대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규제와 고저차(57m)가 심한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삼양사거리역(지구 중심), 솔샘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대상지는 주변에 미아뉴타운, 벽산아파트 등 25층 내외의 고층 아파트들이 입지해 있음에도, 20m(완화 시 28m) 고도제한에 묶여 있었다. 또 수십년간 도시계획 규제로 소방차도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골목길이 비좁고, 기반시설은 부족했다.서울시는 이 지역을 북한산국립공원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면적은 13만3876㎡, 최고 25층(평균 45m) 약 2500세대 규모이다. 기존에는 건축물 높이가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평균 45m(15층)로 풀렸다.

북한산 인접부는 중저층(10~15층), 역세권 인접부는 최고 25층으로 지어진다. 이번 신통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정비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동안 지나치게 경직된 고도지구 규제로 재산상의 불이익과 주거환경 정비의 기회마저 없었던 지역에 변화가 시작됐다”며 “경관 보호의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도시규제 적용을 통해 사업 가능한 대안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 힐튼호텔, 업무·숙박시설과 공공청사로 재개발
    성북구 장위 10구역, 서대문구 연희 1구역 사업도 재개발 속도

서울역 앞 힐튼호텔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관광 공공청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동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7월3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서울역 앞 힐튼호텔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업무시설 1개 동, 숙박시설 1개 동, 공공청사가 들어설 전망이다. 건축 규모는 업무·숙박·판매시설은 용적률 1,056.84%, 건폐율 47.02%를 적용했고 사업지 일부를 기부채납 받아 공공 청사인 관광플라자(가칭)을 세운다.

사업지 동쪽에 위치한 남산 한양도성을 고려해 성곽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벗어난 곳에 고층부를 위치하게 했다. 서울역 북측에서 남대문교회∼남산까지 조망권이 이어지게 계획했다. 시민들을 위해 개방형 녹지도 확보했다. 그밖에 위원회는 힐튼호텔 로비를 보다 충실히 보전하라는 의견을 냈다.

서울역앞 양동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전날인 7월2일 위원회에서 장위10구역 및 연희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심의 안건도 통과됐다. 우선 성북구 장위동 일대 장위10구역에는 지하 5층, 지상 35층의 아파트(2004세대, 공공주택 341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문화공원을 신설하고 도서관을 건립해 입주민 및 인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을시는 이번 심의로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과정을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서대문구 연희 1구역은 인근의 궁동 근린공원과 홍제천이 있는 지역으로 지하 4층, 지상 20층 13개 동 규모의 아파트 961세대(공공주택 140세대 포함)가 들어설 전망이다.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공원, 공용 주차장도 있다. 이곳은 현재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으로 2025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재개발구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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