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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4년07월08일 00시01분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2년도 안돼 수십년 난제·숙원사업 척척 해결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2년도 되지 않아 시의 대표 난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을 앞당길 초대형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민선 7기에서 실패했거나 방치됐던 사업들 역시 단숨에 처리하고 광역단체에서도 하기 어려운 대형 사업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까지 단기간에 확충했다.
 
2023년 8월29일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체도로 조성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해묵은 난제 해결사 자처한 이상일 시장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 내 투자, 삼가동 민간임대아파트 진입로 문제 타결, 지방도 315호선 경부고속도로 지하 구간 개설, 경안천 수변구역 이중 규제 철폐, 고기교 확장 등 대표 사례를 보면 이 시장이 해묵은 난제의 해결사를 자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민선 7기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전력까지 있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실패한 제안서를 꼼꼼하게 살펴 문제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때 계획했던 사업들을 과감히 걷어내고 전통시장과 주변을 신·구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과 문화활동 공간을 만들고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또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현 국민의힘 당권주자)에게 지역 사정을 설명하며 지원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확보한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4년간 652억원을 투입해 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체질 개선의 주요 거점 시설이 될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건축 용역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시에 재투자하는 것도 백군기 시장 때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안을 민선 8기에서 확정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적극 설득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문구를 넣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을 2023년 4월 체결했고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주변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삼가2지구의 진입로 문제도 처리했다. 민선 7기 때인 2021년 2월 1천950가구의 민간임대아파트를 완공했으나 진입로 개설 협약을 체결한 인근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의 내분으로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입주가 불가능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한 이 시장은 역북2근린공원에 대체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필요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변경인가 절차를 마쳤다. 용인도시공사가 시공사를 선정해 시유지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경부고속도로로 가로막힌 기흥구 보라동과 하갈동을 연결할 지방도 315호선을 잇는 사업의 굴곡도 매끄럽게 넘어갔다. 해당 사업은  2007년 시작됐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다가 2019년 재개됐는데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밀려 다시 멈췄다.

이에 이 시장은 취임 직후 지하도로 진출입 종단 경사를 5%로 상향 조정하는 대안을 마련하고 국토부의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개정하도록 설득해 지난해 하반기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고 소요 비용 200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도록 했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대상 지역. /용인특례시 제공
 
난제 중 난제로 꼽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도 끌어냈다. 이에 따라 45년 동안 묶여 있던 64.43㎢가 규제에서 벗어나 여의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땅을 택지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고기교 확장 문제 역시 적극 대응했다. 폭이 좁은 교량이 동막천과 고기동 일대 도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켜 수해와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만큼 이 시장이 신상진 성남시장과 협의해 이를 전격 확장하기로 했다.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전경.

2016년 지구 지정 후 8년 동안 답보 상태였던 옛 경찰대 부지(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동백IC 신설과 연계하는 등 인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LH와 협의를 마쳐 개선된 개발계획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계획 수립,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는 적극행정, 인맥을 활용한 적극적 설명과 설득으로 용인의 오래된 난제들을 해결했고 숙원사업도 성사시켰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의 역사에 남을 초대형 성과들…“미래 흐름 읽고 준비 철저”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지정에 기여하는 등 용인특례시 역사에 남을 초대형 성과를 잇달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발표됐던 2023년 3월15일도 이 시장의 존재감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약 215만평)가 선정되자 많은 시민이 놀랐다. 해당 국가산단은 이후 이주자 택지 등이 추가돼 728만㎡(약 220만평)로 확대됐다.

2023년 6월27일 용인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컨벤션룸에서 열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2023년 7월20일엔 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1,266만㎡(약 383만평)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이를 통해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와 연계되는 부수적 성과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25일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경강선 연장과 국도 45호선 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 추진 등을 밝힌 바 있다.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반도체 고속도로. /용인특례시 제공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역시 중앙정부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국토부는 해당 도로를 민자로 건설하려고 지난해 12월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했다. 이 도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원삼 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중심 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용인반도체고등학교’ 신설안 역시 최고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도 조속히 추진될 것으로 낙관했다. B/C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대통령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일련의 엄청난 성과들이 시가 미래 흐름을 예상하고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반도체 정책들은 대부분 용인시 범위를 넘어선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을 염두에 두고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24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 기념 연합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상일 시장 “조아용”

치밀한 계획과 노력으로 엄청난 성과를 내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 시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용인시 공무원노조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이튿날인 2023년 3월16일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고, 2024년 4월1일에는 ‘용인르네상스,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시장을 칭찬하는 두 번째 성명서를 발표했다.

 4월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발표되자 네이버 카페 ‘용인 처인구 주민들의 공간’엔 “당을 떠나서 누구든 일 잘하면 칭찬해 줍시다”, “베리베리 좋아요입니다” 등의 댓글들이 올라왔다.

시청 내부 게시판에도 ‘45년 먹은 체증이 한 번에 쑥~~~ 내려갑니다’, ‘이상일 시장님의 치밀한 업무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반도체 용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날개를 달게 된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모두 민생 중심의 행정을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열심히 챙겨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면 그 진심이 전달된다는 것을 많은 사례를 통해 느꼈다”고 말했다.

  용인시 공무원노조 칭찬 이끌어 낸 이상일 시장…신바람 행정 ‘기대’
노조, 이상일 시장 업적과 노조와의 소통 성과 열거하며 “다른 시·도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이 용인 부러워한다”… 노조 “운동화 끈 풀지 말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달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일을 하면서 신바람이 저절로 나고 있다.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은 7월1일 이 시장을 ‘소통왕’이라고 하며 “지난 2년 간 일을 잘했다. ‘운동화 끈’을 풀지 말고 계속 열심히 일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으로 눈길이 모아진다.

공무원노조는 이 시장 취임 2주년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시정운영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개발사업 문제 해결’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지난 2년 너무나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7월1일 용인시 공무원 노조가 낸 이상일 시장 취임 2주년 축사 내용 
              
노조는 또 “노동조합 차원에서 그동안 겪어 본 이상일 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상일 시장은 소통왕’이라는 것”이라며 “노조가 생긴 이래로 세 분의 시장을 겪어 보았지만 단연코 이 시장 으뜸으로 뽑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상일호 2년 동안 10여 차례의 소통을 통해 3개 구청 구내식당 직영,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금 증액 및 지원금 확대, 웨어러블캠 도입, 성폭력 전담관 채용, 낡은 사무용 의자 교체, 조직개편시와 정기인사시 노조 사전협의 정례화, 인사통계자료 확대, 선거 부동의 직원 차출 금지 및 종사자 처우개선(전국표준안), 각종 특별휴가 부여, 잼버리 부당 동원 해결 등 지리한 난제들이 이러한 과정(소통)을 통해서 즉각 이뤄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노조는 끝으로 ”시장과 노조위원장과의 핫라인, 직원 처우개선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해결 의지 등 이 모든 것을 다른 시ㆍ도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이 (용인을) 부러워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상일 시장님-아직은 운동화 끈 풀 때가 아니다. 시장님이 이룩한 시정운영 성과 및 직원 처우개선 등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운동화 끈 풀지 마시고 새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드릴 테니 3000여 공직자, 110만 용인시민을 위해 다시 끈 바짝 쪼이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노조의 이 같은 칭찬에 무색하지 않게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공직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2023년 8월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5,000명 이상을 받아들여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지원했을 때 시의 수많은 공직자들이 동원돼 밤을 새는 등 많은 일을 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이 밤을 꼬박 새고 일해도 초과근무는 4시간 밖에 인정받지 못한다”는 노조의 이야기를 듣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연락해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를 한 시간 만큼 인정받도록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의회 상임위에서 조직개편안이 부결되자 반대한 시의원 등에게 “조직개편은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고, 공무원 승진 기회도 넓혀서 사기도 진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협조를 얻어내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도록 했다.

용인에서는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 이상일 시장이 취임 후 2년 간 노사 소통에 적극 앞장서면서 용인시가 세로운 르네상스 특수를 맞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계시판 캡처

지난 6월27일 조직개편안이 가결되자 직원 소통 공간인 ‘소통과 공감’엔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나마 적체된 승진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보면 “시장님께서 직접 의원님들과 소통하시면서 조직개편을 이끌어주셨다고 들었습니다.…시장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용인시 공직자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시장님 너무 든든합니다”란 글도 있었다.

이 시장은 7월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2년 간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참으로 많은 성과를 냈고, 옛 경찰대 부지 사업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을 해결했는데 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서 일을 잘 해주신 결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2년 간 성취한 성과에 대해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셨는데 그걸 보면서 초심을 계속 잘 유지해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 공무원노조의 칭찬과 관련해 “노조가 취임 2주년을 축하하면서 시장과 시가 한 일에 대해서 높이 평가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조의 주문대로 운동화 끈을 풀지 않고 계속 성실하게 일할 뿐 아니라 노조와도 늘 소통해서 함께 시의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며, 공직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용인시 공무원노조는 2023년 3월15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이 발표되자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고, 지난 3월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고교 설립 등 용인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지원 의지가 공식 발표되자 ‘용인 르네상스,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다’라는 제목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상일 시장이 이룩한 성과와 진행하는 일들에 대해 지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죽전3동·동천동 주민 40명과 간담회
李 시장 "2026년 말까지 고기교 4차로 다리로 다시 건설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월1일 수지구 죽전3동과 동천동에서 각각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늘로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 됐다”며 “지난 2년 간 시의 발전을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여러 난제 해결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일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확장과 주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일을 취임 다음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가장 먼저 해결한 것으로 꼽으며 고기교 주변 도로 확장과 고기교 재가설 사업을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천동은 취임 한 달만인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당시 4차례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에 애를 썼고, 지난해에도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네번이나 고기교와 주변을 찾아서 동막천 준설, 차수벽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해서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마음이 가는 곳”이라며 “올해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5억원을 들여서 고기교 안전등급을 D에서 A등급으로 올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도 가설하는 작업을 5월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6년 말까지 고기교를 4차로 다리로 다시 건설하겠지만 그때까지는 기존 다리를 사용해야 하므로 5억원의 매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해 이같은 보강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김경애씨는 “지난 10여년간 주민들의 숙원이던 고기교 확장 문제를 이 시장이 추진해 줘서 감사하고, 나중에 없앨지라도 기존의 다리를 보강하고 인도도 설치해 줘서 고맙다”며 “고기교 확장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시장이 직접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때 용인과 성남이 해법을 찾지 못한 고기교 문제의 경우 제가 2022년 7월 1일 취임한 다음 날인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해결하자고 합의한 사안이기 때문에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사업의 선행절차인 동막천에 대한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가 늦어지자 지난 4월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변경고시를 재촉했고 관철했다"며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고기교 재가설의 사전 절차인 경기도의 동막천 하천기본계획(변경)이 지난 4월 22일 결정 고시됨에 따라 고기교 재가설에 필요한 보완설계를 마치고 성남시와 협의해 시설결정(변경) 및 인가(변경) 절차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진행해 2026년 말 고기교를 다시 설치하고 주변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기초 학부모인 주민 홍정은씨는 “고기동 일대 노인복지주택 건설공사와 관련해 시가 사업자에 공사 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정체와 보행자 안전 대책을 조건으로 운행 제한을 통보했지만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히 크다”며 “고기초 후문으로 공사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가 관심을 계속 기울여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가장 중시하는 것 중 하나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고, 그걸 위한 조치를 학교별 특성에 맞게 계속 취해 왔다"면서 "고기초 주변에서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침해할 요소가 있는 공사차량의 통행이 학부모님과 학교 측의 동의 없이 이뤄져선 안 된다는 시장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7월1일 동천동·죽전3동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 전철재씨는 “고기동 마을 안길 소로 공사에 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장성문 수지구 건설도로과장은 “고기동 내 6개 노선 중 소1-67호선과 소1-68호선은 올 8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 과정에서 통신주와 전선주가 많아 부득이 이설이 지연돼 공사 완공 시기가 내년 6월로 밀렸다”며 “수지구 내 도로 공사 예산 1790억원 중 동천동과 고기동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체의 84%인 1500억원이나 될 정도로 시도 고기동·동천동의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 동석한 시 간부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은 시장과 공무원이 하는 말을 신뢰하고 기다린다. 시장이나 시 관계자가 언제까지 어떤 일을 마치겠다고 밝힐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꼭 지키는 게 좋다. 그러지 못하면 시정에 대한 불신이 생겨 일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죽전3동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사업 조속 추진을 당부하고 대중교통망 확충, 파손된 마을 안길 재포장 등을 건의했다. 오길수 죽전3동 청사추진협의체 위원장은 “죽전3동에 민원 차 방문하려면 비좁은 청사와 열악한 주차시설로 불편이 크다”며 “조속히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1년 죽전1동에서 분동된 죽전3동은 임대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제공하는 데다 문화체육 공간도 부족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6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시의 행정절차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2026년 하반기 착공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정열 체육회장은 “죽전3동에서 병원 진료 차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하려해도 거리상 가깝지만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며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줄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배차간격 확보 문제는 결국 운수업체 경영난과 운수종사자 부족문제로부터 비롯된다”며 “업체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놔둬선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운전기사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서 배차간격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죽전3동 1통 마을안길 도로가 노후해 포장이 벗겨지는 등 통행하기 어렵다”며 “전면 재포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손된 도로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보수하자는 게 제가 공직자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이라며 이날 부임한 이영민 수지구청장에게 “9월 2차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해서 보수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모두 4시간 가량 2개동 시민 40여 명과 만나 대화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이나 질문을 듣고 민원 등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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