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확대는 지산 공실률 감소에 기여…기업 투자 유치 및 지역 내 다양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경기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에선 기존에 허용한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외에도 ▲OEM 제조업 ▲종합·전문 건설업 ▲스마트팜(수직농장) ▲법무·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등 업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화성시는 이같은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감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 유치 및 지역 내 다양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특히 스마트팜 같은 미래 신산업 입주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인구 100만 시대에 걸맞은 경제·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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