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4월18일 시청 중앙회의실서 관내 6개 대학과 RISE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관내 6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18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해서 지역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중앙)과 관내 6개 대학 (부)총장들이 4월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산업 육성,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 우창훈 수원과학대 총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이종진 장안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오길영 화성의과학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정주(定住)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RISE 사업 협약 통해 관내 대학과 동반성장"…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육성 등 협력 나서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와 관내 대학이 동반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융합해 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중앙)과 관내 6개 대학 (부)총장들이 4월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길영 화성의과학대 부총장, 우창훈 수원과학대 총장, 임경숙 수원대 총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이종진 장안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화성특례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대학·지역사회 동반성장 기반 구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RISE'는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市道)로 선정돼 당초 계획했던 523억 원 규모에서 13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 우창훈 수원과학대 총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이종진 장안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오길영 화성의과학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
사진은 2024년 4월 열린 경기도 RISE 사업계획 설명회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과원, 'RISE' 수행대학 모집…2025년 658억원 투입
앞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2025년 총 6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사회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지역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과원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RISE' 사업의 도내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입학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지원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한다. 유형에 따라 일반대학은 최대 40억 원, 전문대학은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대학의 경우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은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학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 내 대학 총장들과 소통…상생과 파트너십 약속
수원대, 협성대 등 7개 대학과 상생과 파트너십 약속…정 시장" 대학생들이 화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치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
"대학은 우리 화성시의 현재이자 미래다. 화성에서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화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 명근 화성시장은 2024년 5월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 내 대학 총장들과 만난 소통의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함께해 대학별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4년 5월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 내 대학 총장들과 만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화성시 제공
총장단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 대신 광역 시도(市道)가 계획수립 후 대학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사업▲계약학과 운영▲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대학과의 상생과 파트너십이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