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경영학회 산하 ‘여행도시선정위’ 선정…풍부한 자연경관·관광 인프라 호평
경기 화성특례시가 국내외 전문가가 인정한 '최고 여행도시'로 인정받았다. 4월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사)한국유통경영학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여행 명소로 발돋움했다.
화성시는 4월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4월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국내외 유통·물류·경영 분야 연구자 및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에 표창이 수여됐다.
4월26일 한국유통경영학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박미랑 문화교육국장, 오른쪽 박주덕 관광진흥과장. /화성시 제공
이번 선정은 한국유통경영학회 산하 여행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화성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해안선과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를 비롯해, 갯벌길 체험, 아름다운 낙조, 다양한 생태자원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7km에 이르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안고렴섬부터 제부도를 잇는 ‘고렴산 해상공원’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시설인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도시로서의 미래 비전화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관광,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광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은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자연과 해양,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 선정은 화성특례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의 풍부한 자연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2025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 수상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 “누구나 찾고 싶은 여행도시로 도약할 것”
또한 2024년 2월에는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획득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화성시의 관광역량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은 바다, 갯벌, 생태, 역사, 그리고 다양한 체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보기 드문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품고 있는 자연의 가치와 관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화성을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여행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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