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3월11일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용인 수지를 수도권 최고의 힐링·문화 도시로…자연친화적 미래도시로 도약”
"수서~지제 구간의 SRT 복복선화가 확정되면 'SRT 구성역 정차'를 본격 추진하겠다. 2025년 하반기에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4월23일 시의회 시정(市政) 질문답변에서 SRT 구성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와 역내 공기 질 개선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SRT가 구성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다중슬라이드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나 국토교통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다"면서 "이 때문에 2024년 3월 서울 수서역~평택 지제역 구간의 SRT 복복선화를 통한 SRT의 구성역 정차를 추진하겠다는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며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 따른 SRT 구성역 조감도 /용인시
또한 이 시장은 "용인시는 GTX-A 구성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역 4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 공기질의 개선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구성역이 개통된 직후인 2024년 7월 이후 철도공단에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공단 측은 교통영향평가 변경 등을 이유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판단해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용인서부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사흘 뒤인 7일 철도공단에 공문을 보내 협의를 요청해 한 상태"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가 직접 신속하게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4년 6월 GTX-A 구성역이 개통되고, 2025년 초 점검 권한을 부여받자마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시설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2월 측정 결과가 나왔고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미세먼지 254㎍/㎥(기준치 100㎍/㎥ 이하), 초미세먼지 97.9㎍/㎥(기준치 50㎍/㎥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청은 같은 달 26일 국가철도공단에 행정처분(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렸고, 현재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4월23일 오전 7시 기준 GTX-A 구성역의 초미세먼지는 41.2㎍/㎥로, 유지기준인 50㎍/㎥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구성역 5번 출구 공사가 6월에 완료되고, 율현터널 내 물청소가 5월 중에 예정대로 진행되면 공기질은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83만평 규모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첫삽…2030년 준공 목표
경기도·용인 등 참여하는 8조3000억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1만호 주택·45만㎡ 산업용지로 주거안정·고용창출 효과
경기도와 용인시 등이 8조 3000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3월11일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용인시 등은 이날 용인시 석성로 일대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 평)에 약 8조 2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동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용인시는 앞서 플랫폼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4월 사업 부지의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했다. 1년 뒤인 2019년 5월 도와 용인시 등은 경기남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또 2024년 12월 사업 추진 6년 만의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개발 계획을 본격화했다.
경기도는 플랫폼시티 개발로 1만 호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다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지역산업 발전과 5만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월11일 열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첨단지식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고 GTX 기반의 교통 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광교, 동탄에 이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신경철 용인도시공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 수지를 수도권 최고의 힐링·문화도시로...성과 여물다”
수지, 난개발의 흔적 지우고 자연친화적인 미래도시로 도약…이 시장의 리더십 돋보여...주민들과 협력해 난제 해결책 마련
용인특례시가 첨단산업과 힐링, 자연이 잘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대변신하고 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뛰어난 데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단지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핫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이다.
특히 용인 수지는 과거 난개발로 인한 교통·환경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지금은 잘 정돈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교산과 함께 힐링과 쾌적함을 갖춘 주거환경으로 수도권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수지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수지를 만들고 가꾸어 나가고 있다. 그 이면에는 이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물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주민 편익 위주의 정책 등이 어우러지면서 '더 살기 좋은 곳, 더 편안한 곳, 주민의 꿈이 있는 곳'으로 수지가 대변신을 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처인구나 기흥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했던 수지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민 문화, 편의시설 확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ㅊ총결집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그동안 수년째 지속돼온 집단민원 등 난제들 해결에도 적극 나서 해결책을 찾거나 이미 해결하는 등 주민을 위한 ‘민원 해결사’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에 따른 성과도 두드러져 주민들의 신뢰가 돈독하다.
수도권 최고의 사통팔달 철도망 구상…李 시장, 주민과 함께 풀다
이상일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다. 이 시장은 우선 용인 서부권 수지 지역의 철도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 현재 수지에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통과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에 포함되나
이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보이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계획해 성남시와 수원시, 화성시의 동의를 얻어내고 현재 함께 제5차 국가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이 시장이 구상한 청사진대로 경기남부광역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와 신분당선, 수인분당선이 수지를 통과하고 계획된 경전철 신봉-동백선이 이어질 경우, 수지 주민들의 철도 이동권은 전국 최고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서쪽의 용서고속도로와 동쪽의 경부고속도로, 북쪽의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수지는 그야말로 수도권은 물론 국내 최고의 사통팔달, 최고의 교통망을 갖춘 교통요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4년 11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3년 2월 맺은 협약 사진을 보여 주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용인시 제공
그러나 복병도 있다. 경기도의 몽니가 바로 그것인데, 도는 2024년말 건설교통부의 요청으로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계획을 후순위로 밀어냈다. 이에 따른 이상일 시장과 수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물론 성남시도 동참하고 있으며 수원시와 화성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는 조만간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 현안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다.
결국 이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후순위로 밀어낸 경위에 대해 따져 물으며 토론을 위한 만남을 갖자고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그런 만남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용역 결과, 이 철도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2로 나온데다 138만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김 지사의 공약인 GTX플러스 3개 노선 보다 월등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 노선을 김 지사의 공약이란 이유로 우선순위로 확정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따지 묻기도 했다.
이에 반발한 수지 주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여 1만8475명의 서명부를 이상일 시장을 통해 국토부에 전달하면서 경기도의 처사를 성토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빨리 건설해야
경기남부광역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 조기 건설을 둘러싸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상일 용인시장의 다툼이 거듭되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의 연구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경기남부지역에서 용인시를 오가는 총목적 통행량 중 12%가 서울을 오가는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수원시나 화성시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서울을 오가는 차량이 많은 만큼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의 시급성을 보여 주는 반증이다.
총목적 통행은 출근, 등교, 업무, 귀가 등 기타를 포함한 것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 대도시권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 방안 연구’에 실린 경기도 시·군별 통근 통행량 및 서울방향 통근 통행량을 보면 그렇다. 2021년 기준으로 용인시 총목적 통행량은 232만5300여 건이다. 이는 수원시 317만 건, 성남시 272만 건, 고양시 259만 건보다는 적으며 화성시 233만3000 건과는 비슷하다. 이 중 통근을 목적으로 한 통행량은 61만9000여 건으로 총목적 대비 26.6%이고, 서울방향 통근은 7만4천170건으로 3.2%를 차지한다.
서울시와 인접한 고양시 6.2%, 과천시 9.1% 광명시 10.6%를 제외한 경기남부권 대도시 중에서는 높은 수치를 보인다. 특히 용인과 서울을 통행하는 차량 중 통근시간대로 폭을 줄이면 비중이 12%까지 올라간다. 용인에서 서울로 오가는 차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를 대비한 정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의 다양화가 절실하다는 진단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용인시가 철도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견해가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이 자료를 보면 용인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승용차로는 최대 82분 걸리는 데 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3분이 걸린다. 반면 수원시는 같은 목적지까지 가는 데 승용차는 103분, 대중교통은 97분이 걸린다.
한편, 2022년 기준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수도권 간 출퇴근 통행시간을 분석한 결과 용인에서 서울 강북 방향으로 출퇴근 시 평균 통행시간(108.6분)보다 오래 걸렸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속히 포함돼야 하는 타당성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이 시급하다는 것을 연구 결과가 뒷받침한다.
●광교산 송전탑 이설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
이와 함께 광교산 송전탑 이설 문제 해결에도 이 시장은 적극적이다. 주민들도 각계에 연명으로 진정하고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이 시장을 응원하고 있으며 지역 정치인들도 합세, 해결을 돕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사업과 관련,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송전탑 이설에 제동을 걸었다.
이 시장은 또 수원시가 '광교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전기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관련해 사업시행자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전에서 수원시장·한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용인시는 그동안 주민의 민원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수원시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성복동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로 용인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국민권익위 중재 등을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4년 4월에는 김 지사를 만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시민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인 만큼 수원시는 용인시와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죽전동 채석장, 강력 반대…인가 취소 끌어내
이상일 시장은 죽전동 주민들과 함께 산업부의 채석장 인가 문제와 관련,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 취소하게 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 시장은 산업부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채석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채석장 사업 반대에 대한 뜻을 상세히 밝히는 서한문을 보낸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죽전동 시민단체를 대표해 진정서를 전달한 이정열 죽전주민연합회 공동대표에게 “채석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광업조정위원회는 2024년 12월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불허' 결정을 내렸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평균경사도 31.3도인 산지이며, 500m 이내에 현암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천주교 묘역 등이 있어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 제한지역에 해당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성복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착착' 진행…2027년 착공 목표
또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부지는 과거 초등학교 용도로 지정됐으나 2012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설립 계획을 취소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포함한 지상 4층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약 1만627㎡의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20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던 성복동 핵심지역에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요청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운영 종합계획 수립과 2027년 건축설계 공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게 된다.
●수지중앙공원 조성…주민들 삶의 질 향상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에 대규모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추진,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수지중앙공원은 접근성이 아주 좋은데다 도시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할 힐링 명소는 물론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같은 명품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7월부터 수지구 성복동 수지중앙공원의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수지중앙공원) 변경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보상업무를 대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인 51만8047㎡ 규모로 만들어지며 자연맞이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에 달하는 5개의 테마숲길을 포함해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과 놀이·휴게 공간들 들어선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내로 신속히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소유권을 확보한 뒤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숲과 자연, 운동시설이 잘 갖춰진 수지중앙공원에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잘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지의 아픈 손가락‘ 고기동, 친환경 생태계 갖춘 도시로 변모 거듭
수지 고기동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며 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으로, 이상일 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동막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기교는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기존에는 편도 1차로로 인해 교통 체증과 보행 안전 문제가 있었으며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이다.
최근 경기도가 동막천 하천 기본계획을 변경, 계획홍수량을 초당 333㎥에서 344㎥로 상향 조정하고 하폭을 36m에서 40m로 확장함에 따라 고기교는 왕복 4차로로 재가설되며, 인도도 설치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성남시와 협력해 올해까지 시설 결정 및 인가 절차를 완료하고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길이 1.5km의 제방 축조와 1.9km 구간의 고수·저수 호안 정비를 포함한 동막천 정비사업은 2028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고기동 실버타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문제로 인해 주민들과 시행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주민들은 토사 반출로 인한 안전문제와 생활불편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민원해결을 위해 행정적·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기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향한 도약…주민들의 호응과 신뢰
이상일 시장의 정책들은 지금까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능력, 진정성,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주민들은 그의 정책이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수지는 이제 난개발의 흔적을 지우고 힐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수경(水鏡) 문윤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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